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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6월 28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5년 6월 28일(토)

후앙리 2025. 6. 28. 05:58

오늘의 말씀 2025628()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23)

 

+ 말씀 설명

사라가 1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아브라함은 슬픔 가운데 장사지낼 땅을 찾는다. 헷족속에게 자신은 거류민이라고 밝히며 사라를 매장할 땅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헷 족속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라고 인정하며 좋은 땅을 선택하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고 허락한다. 고대 근동에서는 친족 외의 사람에게는 땅을 영구히 파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이렇게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세우신 종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며 생활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아브라함처럼 어디서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서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하도록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베풀며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의 자녀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로서 살아가며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네팔의 어린 소녀들이 교육과 미래를 위한 권리가 보장받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결혼 연령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이 철회되도록

 

+ 성경 본문(23)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 자전적 자기계발

네 번째 결단은 책을 쓰는 것이다. 이미 나의 책 쓰기 이야기를 했기에 자세한 설명을 다시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나의 책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대학생 때였다. 어떤 계기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의 인생을 마칠 때 적어도 책 한권은 남기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다. 책 한 권 남기고 떠나지 않은 인생은 허무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 것이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이름을 남긴다고 했는데, 나는 인간은 그래도 책은 한권 쯤은 남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다.

내가 첫 책을 내게 된 것은 선교에 대한 나의 경험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가족이 한국에 가게 되어 혼자 선교지에 남아 시간의 여유가 생겨 책을 쓸 환경이 된 것이다. 약 한달 동안 매일 글을 썼다. 완성을 하여 한 출판사에 출판을 의뢰하였다. 그동안 선교교육 교재를 모아 논 자료가 있었는데, 그것과 함께 보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내주겠다는 답신을 하였다. 한 달 동안 쓴 책 말고 선교교육 교재로 만든 내용도 두 권의 책으로 내주겠다고 하였다. 첫 책의 저자가 되는 기쁨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감사했고 행복했었다. 내게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출판사 사장님이 책의 내용이 좋다고 하면서 앞으로 어떤 책이든지 다 내주겠다는 약속까지 하셔서 많은 격려를 받았다. 그 뒤로 사역을 위해 책을 내는 일이 계속 되어 지금까지 15권의 책을 냈고 앞으로도 여러 권의 책을 낼 원고를 이미 준비해 놓았다. 지금도 나는 매일 글을 쓰고 있다. 대학생 때 인생을 마칠 때에 적어도 책은 한 권은 남겨야 된다는 결심이 책을 쓰는 작가로 살아가게 한 것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인생의 결단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다. 이런 결단들이 결국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인생의 중요한 성취는 결단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단의 포인트가 나를 나 되게 만든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 결단은 한편으로 꿈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인생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꿈으로 펼쳐진다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어떤 결단과 꿈을 꾸며 사는지를 돌아보며 꿈을 꾸는 사람으로 평생을 살고 싶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