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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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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본문
“자기 집의 시신을 두고 가서 이웃집의 시신을 위해 우는 사람은 어리석다.”참된 신앙인은 내 집의 시신을 자각하고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한 비판을 삼가야 한다.
“한 형제가 잘못을 저질렀다. 회의가 소집되어 교부 모세도 청함을 받았으나 가지 않았다. 사제가 사람을 보내 ‘다들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 오십시오’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일어나 새는 조롱박에 물을 채워 들고 갔다. 마중 나온 사람들이 ‘교부님, 이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이 원로는 ‘내 죄가 뒤에서 줄줄 새고 있는데 내 눈에는 보이지 않소. 그런 내가 오늘 다른 사람의 과실을 심판하러 왔소’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은 그 형제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그를 용서해 주었다.”
“안토니우스의 제자인 교부 암모나스는 고독 속에서 선으로 충만해져 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가 주교가 된 후에 어떤 사람이 임신한 소녀를 데려와 ‘이 못된 죄인이 저지른 일을 보시고 고행에 처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런데 교부는 소녀의 배를 향해 십자 성호를 그으며 세마포 열두장을 줄 것을 명했다. 그러면서 ‘출산 중에 소녀나 아기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수의조차 없을까봐 걱정돼서 그러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발하던 사람들이 ‘어찌 이러십니까? 벌을 내리십시오’라고 우겼다. 하지만 암모나스는 그들에게 ‘보시오, 형제들, 소녀가 곧 죽게 생겼는데 나더러 어쩌라는 말이오?’라고 말했다. 그가 소녀를 돌려보내자 더 이상 어떤 노인도 감히 누구를 고발하지 못했다.”
긍휼의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고통이 너무 깊이 느껴져서 그 사람의 죄가 무엇인지 집요하게 생각할 틈이 없다. (마음의 길, 헨리 나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