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4월 15일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눅 6장)

 

+ 말씀설명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한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과 순종치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말씀한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반석위에 집을 짓는 사람 같아서 물이 났을 때(홍수가 났을 때) 요동치 않고, 말씀에 순종치 않는 사람은 주추(기둥 밑에 있는 돌이나 물건) 없이 흙 위에 집은 지은 사람과 같아서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게 된다는 비유를 말씀하신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비유다.

 

+ 묵상

나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반석위에 집을 짓는 사람인가? 아니면 주추 없이 흙 위에 짓는 사람인가?

 

+ 적용

말씀은 듣고 행하지 않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 말씀에 순종하는 의미

오늘날 주여, 주여 하면서 믿음 생활하는 신앙인들이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는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고 보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 인생은 자주 홍수가 나는 인생이다. 힘들고 어렵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당황할 때가 많이 있다. 그런 힘든 인생 중에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반석위에 집을 지은 자처럼 견고하게 주님을 바라보며 굳건히 살아간다.

한편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유는 당장 힘들기 때문이다. 반석위에 집을 세우기 위해서는 힘든 과정을 거처야 한다. 그러나 주추 없이 흙 위에 집을 세우는 것은 쉽다. 우선 편하다. 그래서 견고한 집이 아닌 줄 알면서 당장의 이익 때문에 흙 위에 집을 짓는 것이다. 말씀을 순종치 않을 때 당장의 편함과 이익이 있다. 그것이 쉬운 길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고난과 아픔을 감수하는 것인데, 그것을 감수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나는 쉬운 길(넓은 문)로 가고자 하는 신앙인인가? 아니면 어려운 길(좁은 문)로 가고자 하는 신앙인인가?

 

+ 성경말씀(눅 6장)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