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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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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두 성도의 간증 본문
알프레도(Alfredo)라는 성도가 몇 주 전에 교회에서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년 전부터 이 성도는 교회에 출석하기는 했지만 신앙이 깊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암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4명의 의사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검진을 한 결과였고 의사들은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술 후에도 며칠 동안은 입원을 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의사들의 권유에 따라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한 그 다음날 아침에 비몽사몽 간에 하얀 옷을 입은 천사가 알프레도 성도에게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병은 하나님이 완전히 고쳐 주셨기에 지금 바로 퇴원을 하여 일상생활을 하라.”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수술한 사람 같지 않게 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고 거뜬하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퇴원을 하고 그날부터 일상의 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알프레도 성도가 퇴원을 하기 위해 원무과에 갔는데, 병원비가 없어서 우선 빌린 돈으로 보증금으로 내고 그 다음에 매달 갚아 나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무과에서는 모든 병원비가 다 지불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이분을 도울 사람이 없었는데 분명히 병원비는 치러졌던 것입니다. 며칠 후에 다시 병원에 갔을 때 의사는 방사선 치료가 필요 없이 암이 완전히 나았다고 했습니다. 이런 기적적인 일들은 그동안 그가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고 그의 부인도 함께 기도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지금 알프레도 성도는 저희 교회의 중요한 직분을 맡아 일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성도의 전도를 통해서 많은 새신자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우리 교회와 많은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이처럼 위대한 일을 하시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알폰소 성도는 몇 개월 전에 저희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초신자입니다. 이전까지는 가톨릭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아주 열심히 가톨릭교회를 다니며 성당의 일에 열심히 봉사하던 사람입니다. 알폰소 성도가 저희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은 가톨릭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 의미를 몰랐는데 이번에 세례식에서 간증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나오기 전까지 이 성도는 이중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가톨릭교회에 나가면서도 술을 끊지 못해서 술과 함께 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부인 외에 다른 여자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중적인 삶을 사는 가운데 그의 양심의 소리는 그를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바로 사는 것이 아닌데 하는 갈등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마음의 갈등은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히 술과 여자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몸부림치고 성당을 열심히 나가 많은 봉사를 해도 마음은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 참된 복음이 있는 곳에서 신앙을 갖기로 결심하고 저희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세례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세례식 때 그는 부인에게 그동안 잘못했다고 고백하고 이제는 이전의 삶을 완전히 청산하고 말씀 가운데 바로 살겠다고 눈물을 쏟으며 간증을 했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그 성도의 간증을 들으면서 바로 이 성도야 말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이 위대한 일을 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기적 같은 일이 이곳에서 복음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선교의 과정 가운데 하나님은 복음을 통한 기쁨을 줍니다. 그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다시 찬양하며 기도로 선교에 동역하는 여러분도 함께 그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2003.4. 28 기도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