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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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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사명 본문
작년 초가을 한국 교회의 지도자 중의 한 분인 옥 한흠 목사님께서 소천을 당하셨다. 나는 혼자서 그분의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을 하였다. 그때 기도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다. 옥 목사님께서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암 중에서 폐암이 제일 고통스런 암이라고 하는데 옥 목사님은 폐암으로 마지막 인생을 고통으로 보내셨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빨리 천국에 가고 싶다고 식음을 전폐하셨다고 한다. 사랑하는 교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가져다 드려도 모두 거부하셨다. 그러나 언젠가는 밥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그 이유가 바로 교인들의 요구 때문이었다. 병문안 오는 교인들은 빨리 회복이 되어 설교해달라고 요구하였다. 그 말들을 들으시던 목사님은 자신 때문에는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교인들이 기다린다는 말을 들으시고 다시 식사를 하시면서 일어나려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설교에 대한 사명감이 죽어가는 자신의 마음과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이다. 이처럼 사명감은 죽음보다 강한 것이다. 우리는 이 사명감 때문에 사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육신으로는 하나님께 빨기 가고 싶다고 했지만 주님이 주신 사명감 때문에 산다고 하셨다. 우리가 지금 사는 것은 바로 사명감 때문이다. 내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무엇 때문에 사는가? 하나님이 주신 그 사명 감당하기 위해서 오늘도 사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 사명 함부로 감당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