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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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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예수님의 시각에서 본 죽음 본문
성경을 읽으며 내가 감사하는 것은 예수님이 죽음을, 특히 자신의 죽음을, 어떤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르게 하는 길 이상으로 보셨다는 것이다. 그분은 자신의 죽음을, 장차 그 자체로 열매 맺게 될 것으로 그리고 그분의 제자들에게는 엄청난 유익이 될 것으로 보셨다. 그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더 위대한 어떤 것에 이르는 통로였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시면서 제자들에게 동일한 주제에 대해 반복하여 말씀하셨다. “내가 죽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다. 내 죽음이 내 죽음을 넘어서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죽어도 너희를 홀로 내 버려두지 않고, 내 영, 성령, 보혜사를 보낼 것이다. 그러면 내 영이 너희에게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 보여주실 것이다. 내 영이 너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너희와 내가 내 죽음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관계를 맺게 해 주실 것이다. 내 영이 너희로 공동체를 이루게 하고 강건하게 자라가도록 도울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의 진정한 열매는 죽음 이후에야 성숙될 것임을 아셨다. 그 때문에 그분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진실이라면, 내가 나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 던져야 할 진짜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은 아니다. “나는 죽기 전에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을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될까?” 이것이 아니다. 참된 질문은 이런 것이다. “내 죽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풍성한 열매가 되게 하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내가 죽은 후에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내 삶의 열매를 거두어들일 수 있도록 내 죽음이 그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먼저 죽음에 대한 예수님의 시각이 내게도 유효한 것임을 기꺼이 인정할 때에만 대답할 수 있다. (영생에로의 길, 헨리 나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