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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5년 10월 30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5년 10월 30일(금)

후앙리 2015. 10. 29. 22:24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고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21:9-10)

 

+ 본문 설명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잘못한 것을 나중에 깨닫고 베냐민 지파를 재건하고자 한다. 함께 총회로 모여 의논하던 중에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길르앗 주민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길르앗을 쳐서 부족한 처녀를 베냐민 지파에게 주도록 한 것이다. 자기들의 딸들을 베냐민에게 주지 않기로 맹세했다고 해서 그것을 메꾸기 위해 또 다른 살육을 저지른다.

 

+ 묵상과 적용

이스라엘의 일 처리를 보면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본다. 형제를 살리기 위해 또 다른 형제인 길르앗 주민을 죽이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우리도 행하지 않는지? 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제물로 삼는 모습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의 희생을 선택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하나님께 가지고 가서 해결할 수 있다. 자신들의 맹세에 대한 잘못을 하나님과 해결해야 하는데 그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희생으로 삼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우리의 문제도 마찬가지로 내가 희생해야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면 되는데 자꾸 다른 사람에게 핑계를 돌리고 다른 사람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습성이 우리에게 없는가?

문제가 있으면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풀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희생양으로 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는 계속해서 문제는 더 커지고 누군가 희생의 댓가를 치러야한다.

문제가 있을 때 내가 희생할 마음이 있는가?

문제가 있을 때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을 때 다른 사람(의 잘못)을 희생양으로 해서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잘못된 방법은 더 큰 악순환만 가져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내가 먼저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