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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13일(금) 본문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던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수24:15)
+본문 이해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은 진실함으로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구를 섬길 것인지 택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자신과 자신의 집은 이방신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섬길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묵상과 적용
1.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전에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 신들이던지 아니면 하나님이던지 둘 중 하나를 섬기라고 여호수아는 촉구합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에 대해 결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누구를 섬길 것입니까? 많은 이방신들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입니까? 오늘날 우리가 섬기는 신들은 무엇입니까?
2. 우상은 무엇입니까? 이전에 섬겼던 신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한분이고 우상은 많습니다. 오늘날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많습니다. 그것 중에 하나가 우리 자아일 수 있고 세상적인 성공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돈일 수 있고 명예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취미생활일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위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금 무엇을 드리기를 원하십니까?
3. 하나님은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로봇처럼 선택할 자유도 없이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선택할 책임을 주셨습니다. 그 책임에 대한 댓가는 우리가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잘못 선택하면 우리는 잘못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잘 안되고 잘못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잘못 선택한 결과입니다. 우리의 선택으로 인해 잘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선택할 때 세상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바로 우리가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죽을 때까지 하나님을 섬길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를 선택하시렵니까? 우상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지금 죽는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선택하시렵니까?
+ 신앙의 배타성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이 너무나 배타적이라고 말합니다. 왜 꼭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느냐고 합니다. 기독교는 독선적이고 이기적이라고 합니다. 산봉우리에 올라갈 때 여러 길이 있는 것처럼 천국에 가는 길도 여러 길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길이 바로 선행을 위한 길도 될 수 있고 부처와 모하멧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종교간 대화를 해야 하고 서로 인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 종교다원주의자들의 그럴듯한 주장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말했듯이 우리는 하나님 한 분 만을 섬겨야 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배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주장은 진리가 분명치 않습니다. 모든 것이 진리입니다. 모든 것이 진리라면 모든 것이 진리가 아니라는 반증입니다. 그러기에 기독교는 예수님만이 진리라고 분명하게 선포하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단,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볼 때 우리의 태도는 부드러워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가졌다면 그 진리를 부드럽게, 공손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기독교가 아니면 모두가 사단이기에 무시해도 된다고 무례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겸손한 태도를 보일 때 그들이 진리가운데 돌아서는 것입니다. 무례한 기독교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문제는 진리를 너무 고수하다가 무례를 범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종교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대해 관용을 가지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시민 정신과 예의를 가지고 사람들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진리를 가진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어떤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집사님은 심장이 좋지 않았습니다. 집사님은 탁구를 취미로 삼아 살았습니다. 탁구를 치다가 심장이 안 좋아 몇 번 쓰러졌습니다. 의사는 더 이상 탁구를 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더 살려면 탁구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집사님은 탁구 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또 치다가 심장에 이상이 있어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생명보다 더 귀하게 사랑한 것이 탁구였습니다. 하나의 예입니다.
우리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을 잃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이 너무나 좋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을 떠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생명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버려야 삽니다. 집사님이 사랑하는 탁구를 중단해야 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버려야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