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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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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21일(토) 본문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시66:8)
+말씀 이해
시편66편은 시편 기자가 고난 중에 기록한 말씀입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송축(찬양)하라고 합니다. 송축하라고 하는 대상이 바로 만민들입니다. 만민들이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찬양 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리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송축해야 하고 그를 찬양하는 소리가 하나님께 들리게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만민들이 하나님을 송축하려면 전제되어야 할 것이 바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전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묵상과 적용
1. 시편 기자는 고난을 말하면서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합니다. 당신은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송축할 수 있는지요? 고난 중에 있는 당신이 하나님을 송축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만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리게 하려면 만민들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하면서도 유일한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만민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만민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선교”와 “전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오늘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요?
3. 우리의 삶의 참된 기쁨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에 있습니다. 찬양함으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찬양함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찬양함으로 영적인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참된 평안은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서 일어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어떤 모습으로, 어디서, 어떻게 찬양하시려는지요?
+ 교회 방문
저는 올 한해 GMP 개척 선교회에서 선교 동원의 일환으로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후원하는 교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방문해서 담임 목사님들을 만나 GMP 개척선교회를 소개하고 교회를 섬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물론 담임 목사님들의 선교에 대한 철학과 교회의 선교에 참여하는 상황을 듣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는 두 교회를 방문하였는데 두 교회가 다 그리 크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한 교회는 목사님이 새롭게 부임한지 4년이 되었는데, 4년 동안 10여명의 선교사를 새롭게 협력으로 후원하게 되었고 이번에 저희 선교부 소속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었습니다(선교사 파송은 한 교회가 그 선교사의 모교회가 되어 파송의 전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고 협력후원은 매달 교회의 형편에 따라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선교가 교회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교사 후원을 늘려가며 온 교회가 선교에 초점을 맞추고 그 일에 참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교회는 장년 성도 60여명 정도 출석하는데 벌써 두 가정을 파송하였고 역시 다섯 분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교회의 꿈은 교인 한 가정 당 한 선교사를 협력으로 후원하여 200여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5명의 협력후원 선교사들에게 매년 선물을 보내고 한국에 나오면 초청해서 설교하시도록 한답니다. 그 교회는 목사님들을 초청해서 설교를 부탁하지는 않고 선교사님들만 초청한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선교에 대한 도전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목사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장년 60명의 교인에 두가정의 파송 선교사와 다섯 가정의 협력 선교사를 돕는 교회를 보면서 제가 오히려 많은 위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한국 교회가 타락했다고 하지만 그러나 아직도 신실한 목회자를 하나님은 곳곳에 숨겨 놓으시고 그런 교회와 목회자를 사용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모든 교회가 타락한 것이 아니라 일부 교회가 문제가 될 뿐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루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은 신실한 종들을 통해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며 이끌어 가고 계심을 생각하면서 한국 교회가 이런 목회자와 교회들로 인해 소망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귀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