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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22일(주일)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22일(주일)

후앙리 2015. 3. 22. 22:18

 

하나님이여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66:8)

 

+말씀이해

시편 기자는 고난의 상황에서 고난을 이해하기 위한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었습니다. 인생은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하나님으로부터 찾은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훈련과 연단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물론 모든 고난의 근원은 죄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고난을 사용하셔서 오히려 선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시편 기자는 시선을 둡니다. 그래서 주께서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지 않는다고 야고보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험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시험(고난과 고통)을 사용하셔서 단련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험과 어려움이 있다면 원인을 찾기 보다는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하는 도구임을 먼저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보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묵상과 적용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강건하게 연단하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고난 중에 있다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훈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있는 고난이 있다면 훈련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정금같이, 은같이 아름답게 서가는 훗날을 소망하며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훈련하시기에 언젠가는 우리 삶의 어려움을 이길 것입니다. 지금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련하시는 하나님을 인해 감사하지 않으시렵니까?

 

+ 불을 통과한 화병

197110, 오클랜드 베이의 불기둥 속에서 수천 명의 거주민이 집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한때 자기네 마을이었던 언덕배기가 까맣게 타버리고 재산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습니다. 불은 그 길에 있던 모든 것을 살라 버렸습니다. 한 남자가 잿더미속에서 외동딸을 위해 뭔가 기억에 남는 물건을 찾던 중 보물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도자기로 된 작은 토끼모양의 그릇(인형그릇)이었습니다. 아버지와 딸은 놀랐습니다. 그 모든 소유물 중에 어떻게 이렇게까지 깨지기 쉬운 물건이 상처하나 입지 않고 견뎌낼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작가인 수잔 윌리엄스에 따르면 불이 난 다음 한 목사님이 자기 집에서 찾은 유일한 물건인 깨지지 않은 화병을 들고 강당에 오르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화병을 들어 올리며 회중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우리 집은 사라져 버렸는데 이 화병이 이렇게 온전하게 남은 이유를 여러분은 아십니까? 이 화병은 이미 전에 한 번 불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가마의 불길이 도자기를 강인하게 만들어서 화재를 견뎌낼 수 있게 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 있다면 시험을 통해 현재는 물론 앞으로 올 날들도 견딜만하게 강해질 수 있습니다. -레베카 파펏,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 고통의 이해

고통이란 동일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고통이 있지만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악한 사람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비방하고 원망하고 모독합니다. 하지만 선한 사람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알고 궁극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성 어거스틴 <하나님의 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