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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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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3일(화) 본문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묵상과 적용
요단강 저편에 분배를 받은 세 지파 반(르우벤, 갓, 므낫세)이 자기 땅으로 돌아가서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 그러나 그곳에 제단을 쌓는 것은 율법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 소문을 들은 다른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 제단을 쌓는 것은 율법을 어기는 것이요 이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장에 보면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오해한 것이다. 서로가 직접 얘기한 것이 아니라 전해들은 소문으로만 짐작했던 것이다. 이 짐작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 오해로 인해 서로 죽이는 싸움이 일어나려고 한 것이다.
알고 보면 두 지파 반이나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는 모두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해 반응을 한 것이고 두 지파 반의 입장에서는 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 제단을 쌓은 것은 단지 후손들에게 여호와의 증거가 되기 위한 방편으로 한 것이다. 즉, 여호와가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를 삼기 위해 제단을 쌓았을 뿐(22:34)이었다. 실로에서 드려야 할 제사를 대신 드리려는 것이 아니었고 단지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 것뿐이다.
둘 다 선한 의도였지만 오해가 된 것이고 오해로 말미암아 서로 싸우게 된 것이다. 이것은 커다란 오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서로간의 대화의 부족이다. 진실한 대화를 하지 않은 결과다. 누군가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은 서로의 문제점과 다른 점 때문이 아니라 진솔한 대화의 부족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에 대해서 기분 나쁜 것이 있을 때도 직접 대화하지 않음으로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대화가 필요하다. “도둑도 그 사정을 알면 이해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나쁜 도둑일지라도 도둑질 한 이유를 알게 되면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화가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대화의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4. 나는 우리 주위의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는가?
우리 부부는, 우리 가족은 내면을 나눌 수 있는 충분한 대화를 하고 있는가?
그 대화를 어떻게 시도해보겠는가?
나의 대화의 스타일은 어떠한가?
나는 대화보다 나의 선입견이나 판단을 앞세우지는 않는가?
나는 상대의 입장을 한번 쯤 생각하는 대화를 하는가?
오늘 하루 나의 대화 스타일에 대해 묵상하고 좋은 대화자가 되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