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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5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5일(목)

후앙리 2015. 3. 15. 23:38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번제와 우리의 다른 제사와 우리의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22:27)

 

+ 본문이해

가나안 땅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동편에 자리 잡은 지파(두 지파 반)에게 여호와를 반역하지 말고 제단을 만들지 말라고 권면했었습니다. 두 지파 반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자리 잡은 이스라엘의 얘기를 듣고 자기들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그들이 제단을 쌓은 것은 율법을 어긴 것도,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후대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제단을 쌓으므로 이 제단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증거요,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한 증거라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자손들에게 신앙 교육하기 위한 것이지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묵상

1. 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은 자기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질문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분명한 자신들의 생각을 전합니다. 한국 문화는 대화를 똑바로 하지 않고 가능하면 회피하는 문화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부족하게 되고 서로 오해하게 되는 일이 있게 됩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자기 생각만 주장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그리고 예의바르게) 자기의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어떤 질문을 할 때도 사람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윗사람이라고 자기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것은 솔직하게 표현하고 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사람들과의 바른 대화를 해야 할 것입니다.

 

2. 두 지파 반이 제단을 쌓은 이유는 후손들에게 증거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후손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25) 그들이 두려워한 것은 후손들이 신앙을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떠나는 것이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제단을 쌓아 증거를 삼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로 말하면 신앙 교육의 방법을 마련한 것입니다.

 

+ 적용

1. 우리의 대화는 어떠합니까? 부끄러움 때문에 대화를 회피하거나, 권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는지요?

2. 우리 자손들에게 신앙교육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요?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요?

3.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앙을 전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있는지요? 우리의 주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지요?

4.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두려야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신앙의 문제인지요? 아니면 다른 것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