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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6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6일(토)

후앙리 2015. 3. 15. 23:42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이시니라(23: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23:4)

 

+ 본문 이해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지파대로 분배하고 나자 이제 나이 많아 늙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의 임무는 끝나갑니다. 모든 것을 넘겨주면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당부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지금까지 싸워주셔서 이기게 된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싸우신 것은 백성들이 직접 목격한 것,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소개한 것이지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부합니다. 그 하나님이 앞으로도 싸우셔서 그 땅을 다 차지하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땅 분배는 했지만 아직도 가나안 원주민이 남아 있어서 그 땅을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싸워야 합니다. 싸울 때 하나님이 싸워주실 것이고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실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이 또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다 기업으로 받게 될 것이라는 위로와 권면의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구절에는 없지만 너희가 할 일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 묵상

여호수아의 모든 초점은 하나님입니다. 전쟁을 격렬하게 해서 열심히 싸웠지만 그러나 결국 이기게 해 주신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들에게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을 주관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시고 함께 하시는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삶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는 그 하나님께 대해 믿음을 가지라고 권면 합니다. 싸움은 이스라엘이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셨다, 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것 모든 것은 곧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하지만 승리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그 하나님은 앞으로의 삶도 돌봐주실 것이고. 앞으로도 이기게 하실 것을 강조합니다. 승리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허상이 아닙니다. 실제입니다.

 

+적용

정말로 지금 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도우신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지요? 아니면 오히려 하나님이 왜 이렇게 고통을 주시는지 불평하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이 하신 일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갖지 않으시렵니까? 앞으로도 도우실 하나님을 믿는지요? 그 하나님으로 인해 염려 걱정 근심을 내려놓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대신해서 (어렵고도 무거운 문제들을 해결하시려) 오늘도 싸우실 것을 믿습니까?

 

오늘 선교사 대표자 회의를 마쳤습니다. 본부 선교사와 간사 모두 합해 30명 정도 참석했습니다.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사역을 보고했습니다. 간증도 나누었습니다. 서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그들의 모든 사역 보고와 간증이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졌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는 그들을 보면서 저도 하나님의 눈으로 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부에서 사역하는 제가 생각하는 선교사들의 이미지는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선교사가 문제가 있고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게 때로는 힘든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하는 일이 문제 없는 선교사가 아니라 문제가 있는 선교사들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훌륭하고 좋으신 분이시고 사역도 잘하시며 가정도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시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본부에서 선교사들을 섬기고 돌보는 저의 입장에서 선교사들의 이미지는 도움이 필요로 하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비록 문제가 있어도 참으시고 기다리시고 도우셔서 그 아름다운 사역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많은 문제와 약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소중하게 다루고 계심을 그들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 눈으로 그들을 보았기에 문제있는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 그들은 너무나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능력이 있고 정말 부족함 없는 분들인데 하나님을 위해 그들의 인생을 내려놓고 선교지, 그 오지에서 주님 나라를 위해 일하고 계셨습니다. 그 분들을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약점을 감추시고 받아주시고 그렇게 그들을 인도해주고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인정하셔서 쓰임 받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들을 소중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문제아가 아니라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눈으로 그들을 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비록 인간의 눈으로는 약점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면서 그분들을 겸손하게 섬기기를 원합니다. 그분들을 그 어떠한 세상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으로 인정하려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선교사 대표자 모임으로 인해 저는 많은 위로가 되었고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