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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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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오늘의 말씀 2015년 3월 9일(월) 본문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같이 하라(수23:8)
+ 묵상과 적용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부합니다. 당부하는 내용은 “서로 싸우지 말라, 돈 벌어라, 행복해라”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끝까지 섬기라는 것입니다.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고 합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키라고 합니다. 신앙은 처음보다 끝이 더 중요합니다. 끝까지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살도록 지금 다시 하나님께 그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그리고 우리 함께 서로 약속하고 끝까지 격려하며 신앙생활 했으면 합니다. 혼자서는 힘듭니다. 끝까지 말씀과 함께, 그리고 서로 붙들어주며 주님나라 갈 때까지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죽는 날까지 신앙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기를 약속하시겠습니까?
앞으로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이 하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함과 정직함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한결같이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에 그 앞에서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정말 신실하고 정직한 사람을 보기 힘든 세상입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나는 정말 다른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인가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사는지요?
4. 문자 그대로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수23:11).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습관과 마음은 때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우리를 더 사랑하고 세상을 가까이 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가까이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요?
5. 여호수아가 끝까지 신실하게 변치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변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합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를 사시기를 바랍니다.
+ 산따 아니따 교회(에콰도르)
오늘 주일은(아마 지금 시간 3월8일 밤 11시 40분) 에콰도르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제가 에콰도르에서 철수하기 2년 전에 ‘산따 아니따’ 라는 교회를 개척하여 현지인들에게 이양하고 철수를 했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때가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제 후임으로 들어가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서 산따 아니따 교회 14주년 축하 예배를 드린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우리 가족을 보고 싶다고 연락해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가족 사진, 약간의 헌금과 함께 보내드렸습니다. 그 교회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귀한 교회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셨는데 얼마나 많은 은혜와 복을 주셨는지 모릅니다. 그 교회에서 단 2년 사역을 하였지만 지금까지 12년 동안 제가 없는 동안에도 교회는 든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제가 개척하여 일년 만에 700평방미터의 시골 마을 중앙에 있는 땅을 샀습니다. 성도들의 피땀흘린 헌신으로 땅을 구입했습니다. 성도가 많지 않은데 성도들의 한 사람 월급이 10만원도 안되는데 1,000만원 상당의 땅을 구입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모금을 하지 않았고 그들 스스로 했습니다. 그리고 일년만에 동일하게 1,00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그들 스스로 한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철수하고 8년 만에 2011년에 저와 아내가 방문을 했었습니다.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서고 저희는 함께 만나 하나님 안에서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교회만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교회에 대한 저의 애정은 아마도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낳은 자식 같다고나 할까요? 어떻든 그 교회가 14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예배드리며 성대한 잔치를 할 것입니다. 그 잔치의 메뉴는 성도들이 키운 닭 튀김과 감자, 그리고 옥수수일 것입니다. 그곳은 감자와 옥수수가 유명합니다, 그들의 주식입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옥수수에 치즈를 올려 감자와 함께 닭 튀김 요리를 생각만 해도 침이 삼켜집니다. 그러면서 성도들이 함께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요. 가고 싶습니다. 그들을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그들을 그리며 잠자리에 들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