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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7년 11월 11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7년 11월 11일(토)

후앙리 2017. 11. 10. 22:42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왕하 25)

 

+ 말씀설명

유다는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다. 성전과 왕궁은 갈대아 사람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고(8-11) 성전의 놋과 금과 은으로 만든 모든 기구들도 모두 빼앗겨 바벨론으로 이송된다13). 하나님의 성전이 비참한 상태가 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도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떠나 다른 신을 섬기면, 이방 민족을 통해 수치를 당할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자신의 백성이 거룩하지 않다면 자신이 거하시는 성전이라도 버리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성전의 기물을 흩으심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이다.

 

+ 묵상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는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가?

거룩하지 않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할까?

 

+ 적용

거룩한 삶을 위해 내가 변해야 할 행동과 삶은 무엇인가?

 

+ 거룩함을 회복하는 길

오늘날 세상은 한국교회(나와 내 교회가 속한 교회)를 보면서 욕하고 비방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수치를 당하고 있다. 이렇게 교회를 비방하는 세상에 대해 교회(믿는 자들)는 세상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변호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세상을 비방하며 오히려 대적하고 싸우려고 한다. 그러나 그 비방의 원인이 바로 교회에 있다는 사실이다. 교회가 거룩하지 못했기에 거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세상이 비방을 하는 것이다. 바벨론 시위대장에 의해 멸망을 당하는 유다는 바벨론의 문제가 아니라 유다의 문제였던 것처럼 오늘날 세상에 비방을 당하는 것은 교회의 문제요, 교회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에 비방을 당하지 않고 교회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인(교회)인이 거룩해지는 것이다. 거룩한 삶만이 세상의 비방을 멈추게 할 뿐 아니라 교회가 세상에서 존경을 받는 길이다. 거룩함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하기위해서는 내 자신부터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 단순한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과 손해와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그러기에 거룩한 삶을 산다는 의미는 내가 손해 보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내 이익이 중요한 삶의 기준이 되는 현실에서 내가 손해 보는 것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일 수 있다. 그러므로 고통을 감수하는 것만이 거룩을 회복하는 길이다. 고통 없이 거룩을 회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교회는 고통보다는 편안함과 안정됨과 잘됨을 추구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치관으로는 거룩을 회복하기에 어렵다고 생각한다. 잘 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손해를 추구하는 삶을 나부터 사는 것이 거룩을 회복하는 첫 걸음일 것이다. 나는 오늘 어떤 고통과 손해를 추구할 것인가?

 

+ 본문말씀(왕하 25)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