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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6월 14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6월 14일(금)

후앙리 2019. 6. 14. 23:31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13)

 

+ 말씀설명

오늘 말씀은 가나안 땅을 다녀온 열 두 정탐꾼들이 보고한 내용이다. 갈렙(그리고 여호수아)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고 하였다. 능히 이길 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열 명의 정탐꾼들은 가서 치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가나안은 이스라엘 보다 강하다고 한다. 신장이 커서 당하지 못할 것이며, 자신들이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이 약한 존재라고 한다.

하나님은 분명 가나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열 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보다는 상대의 상황에 더 집중하였다. 그들에게는 상황이 어려울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아무 소용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상황을 이기게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들은 믿지 않은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어려운 상황보다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이고 초점을 맞추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춘다면 지금 두려워하거나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좀 더 신뢰하기 위해 내가 가져야 할 태도나 생각은 무엇인가?

 

+ 건강한 자존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조건 중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자존감이다. 건강한 자존감은 어떠한 형편이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반대로 자존감이 약하면 어떠한 것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존감을 갖는 기준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나 스스로 내린 판단이 기준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가를 생각하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그것이 바른 자존감이다. 하나님은 어떻게 보시는가?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보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신다. 천사보다 더 귀하게 보신다. 이 세상을 전부를 주고도 살 수 없는 존재로 보신다. 한 생명도 땅에 떨어지거나 실족하지 않기를 바라는 그런 존재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이며,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존재가 인간이다. 하나님은 죄를 고백할 때 용서해주시는 그런 존재다. 그 인간이 바로 나 자신이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 안전하게 살아가는 존재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 없다. 다른 사람을 더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다른 사람보다 나를 더 비천한 존재로 스스로 여길 필요가 없다. 자신의 형편 때문에 좌절하거나 실망할 필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인정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존감이 약한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해도 잘 들리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러기에 나를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긍휼로 바른 자아상을 갖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부탁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그런 습관과 마음을 떨쳐버려야 한다.

어떤 사람은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과 부딪쳐서 기분이 나쁘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욕을 했다고 하루 종일 그것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당한 것은 그 순간에 그런 사람들의 문제 때문에 일어난 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고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이지 내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그런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기분이 나쁘고 행복하지 못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문제를 내 문제로 연관시키는 것이 문제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우연히 욕하거나 부딪히거나 괴롭힌다면 그것이 나를 해할 아무런 근거가 못된다. 그런 것들은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어떠한 이유도 될 수 없다. 나와 상관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 나의 문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면 그런 일들을 과감하게 떨쳐버려야 한다.

 

+ 성경본문(13)

21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25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