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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2월 5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0년 2월 5일(수)

후앙리 2020. 2. 5. 22:36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1)

 

+ 말씀설명

세례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증언 내용이다. 세례요한은 처음에 예수님이 누구신지 몰랐다고 한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오셔서 말씀하셨을 때,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증언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하신 말씀은 성령이 머무는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자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령이 예수님위에 머무셨기에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알고 나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언한다고 고백한다.

이 말씀을 요약하면,

1.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었고 그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2.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신 분이시며, 참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3.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아는 자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산다.

 

+ 묵상과 적용

세례요한은 말씀이 근거가 되는 경험으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었는데, 오늘 내가 믿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세례요한처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며 증언하기 위해 무엇을 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증언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성령이 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말씀을 근거한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3. 삶의 치열함으로 영육이 수척해진 성도들을 주님께서 만져 주시고 고쳐 주셔서 위로를 경험하게 하시고, 다시 일어나 새 힘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4.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적대감 심화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지혜로운 해법을 찾게 하소서.

 

+ 신령한 직분과 세속의 직분

교황, 주교, 신부, 수도사들을 신령한 직분으로 칭하면서 왕족, 귀족, 장인, 농부들을 세속의 직분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지어낸 소리(허구). 철저한 기만이요, 위선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누구도 거기에 주눅들 이유가 없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진정으로 신령한 직분을 가졌으며 직무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사도 베드로의 말처럼 세례와 함께 제사장으로 드려졌기 때문이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벧전 2:9). 묵시록은 이렇게 가르친다. “피로 사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라”(5:9-10).(루터(종교개혁가), 팀 켈러의 일과 영성에서 인용)

 

-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직업을 가졌든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일하고 있기에 모두가 신령한 직분이다. 목회자도 신령한 직분이지만 일반 직업도 신령한 직분임을 알아야 한다는 루터의 견해인데, 나도 이에 동의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직업은 하나님의 소명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 그러기에 성직자만이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 직업은 돈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사람을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 일이다. 그러기에 직업에 충실 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 하는 것이다.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소명으로 주어진 직업의 일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 성경본문(1)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