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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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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3월 25일(수) 본문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요 9장)
+ 말씀설명
날 때부터 맹인 되었던 사람이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고 나서 바리해인들은 그를 불러 조사한다. 누가 어떻게 고쳐주었는지를 묻는다. 고침 받은 사람은 그대로 증언을 하였다. 바리새인들은 그의 증언을 믿지 않고 맹인이었던 사람의 부모를 불러 심문한다. 그가 정말 날 때부터 맹인이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렇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출교한다는 유대인들의 위협에 부모는 더 이상 자신들은 아는 바가 없다고 하면서 내 자식이 어른이기에 그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하였다. 아들이 맹인에서 고침을 받았다면, 정상적인 부모라면 오히려 예수님이 고친 것에 감사해서 더 자세히 설명을 해야 하건만 자신들의 안위 때문에 자식에게 물어보라고 핑계를 댄 것이다. 이 부모의 모습에서 우리들도 예수님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본다.
+ 묵상과 적용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당당하게 밝히지 못한 때는 없는가?
내 삶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담대히 선포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가 주님을 당당하게 고백할 뿐 아니라 고백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우리 교회 교인들이 믿음의 고백과 행동이 하나가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3. 한국 교회가 믿음을 드러낼 만큼 정직하고 바른 모습을 보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4. 내전으로 교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남수단에 교회가 생명과 안전을 제공하는 구원의 방주로 쓰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소서.
+ 긴급기도(이 기도제목은 당분간 계속 올리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들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항공길이 막히고 있어 두려워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예배와 모임이 중단됨으로 인해 사역에 지장이 있을까도 염려하고 있습니다.
1. 세계 170여 개국에서 사역하는 27,000여명의 한국 선교사들에게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세요.
2. 빨리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되어 자유롭게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사역이 중단되지 않게 하소서.
3. 위기 상황이 오게 되면 항공 길이 막혀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어 더 힘들게 되는데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해 주시고 하나님이 도우셔서 더 큰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4. 앞으로 한국 교회가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아 재정이 부족할 때, 선교비를 먼저 삭감할 수 있는데, 줄어드는 선교비로 인해 선교사들이 철수할 수 있는 상황을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선교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시고 선교비가 부족해서 한국으로 철수해야 하는 선교사들이 없게 하시고, 혹시라도 한국으로 철수하게 된다면 한국에서 숙소와 재정이 채워지도록 해 주세요.
+ 성경본문(요 9장)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1)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코로나 19를 보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인 혼란과 개인적인 불편함들을 경험하면서 사람들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느낀 것 중에 두 가지만 정리해본다.
1.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그 동안 우리는 얼마나 자유롭게 살았는가! 우리가 하고 싶은 데로 하고 살았다.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먹을 수 있었고, 가고 싶은 곳 있으면 갔고, 사고 싶은 것 있으면 마음대로 사고, 사람 만나고 싶으면 마음대로 만났다. 그런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러기에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마스크도 써야 하고, 모임도 못 모이고, 가고 싶은 곳도 못 가고, 사람들을 만남을 주저해야 해야 한다. 심지어 대구 경북에 코로나19가 퍼졌을 때 내가 그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은 더욱 절망스럽게 만들었다. 거기다 직장이건, 사역이건, 심지어 교회에서 예배, 즉 꼭 해야 할 일도 못하게 되니 얼마나 불편스러운가? 자유가 억압받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진리이신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참다운 자유가 무엇인지 묵상하게 된다. 인간은 죄의 종으로, 죄의 감옥에서 살았다. 이런 인간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죄에서 자유케 하셨다. 죄에서 자유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된다.
2.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는다. 인간이 뭔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바이러스 하나에 온통 무너지는 인간을 보면서 교만함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얼마나 무지하고 무능한 인간인가? 그런데 바벨탑을 쌓고 살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가? 나의 바벨탑은 무엇인가? 나의 안전장치는 무엇인가? 돈인가? 직장인가? 학위인가? 이 세상의 안전장치, 내 계획, 내 소망은 아무것도 의미 없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더욱 겸손해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안전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