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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5월 22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0년 5월 22일(금)

후앙리 2020. 5. 21. 19:36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말씀설명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제자 중의 하나인 도마는 그곳에 없었다. 도마는 제자들에게 나는 예수님의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를 내 손으로 만져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에 예수님은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위로하시고 나서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의심하는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꾸짖지 않으시고 직접 자신의 손을 보여주심으로 믿게 하시고 믿음을 갖도록 하시는 예수님의 인자하심을 볼 수 있다.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되다고 하셨는데, 오늘도 눈으로 보지 못할지라도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내가 믿음으로 행하지 못하고 계속 의심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왜 ㄱ런가?

-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을 복 되도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1. 상황이 어렵다고 제가 의심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2. 입으로 믿는 것처럼 행동으로 믿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3.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이 처한 역사적 상황을 통전적 관저에서 보며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늘어나게 하시고, 지금의 모든 어려운 상황들을 기도로 돌파하는 간증이 많아지게 하소서.

4.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는 홍콩에 교회가 연합해 기도하게 하시고, 이를 계기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돼 평화와 안정을 되찾게 하소서.


+ 성경본문(20)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식사기도(퍼온 글)

식사기도를 할 때 보통 우리들은 음식 자체에 대한 언급보다는 식사 이후의 삶을 놓고 구한다. 음식을 먹고 힘을 내서 주께 헌신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이런 기도가 나쁜 기도는 아니다. 다만 이런 기도는 창조세계의 선함을 노래하기보다 영적인 충만함에 대한 간구를 중시하고, 일상 속의 소박한 기쁨보다는 종교적 헌신을 더 중시하는 영성이라 볼 수 있다.

현대 켈트 기도서에 나오는 기도문이다.

월요일 점심의 축복

월요일의 일과를 복되게 하소서.

땅의 열매를 복되게 하소서.

농부의 손을 복되게 하소서.

일꾼들의 손을 복되게 하소서.

음식의 감촉과 빛깔을 복되게 하소서.

거둬들인 이들을 복되게 하소서.

빵을 나눔을 복되게 하소서.

복 있도다! 복 있도다! 복 있도다!

모든 식탁마다 계신 그리스도

내 곁에 계시고

내 뒤에 계시고

내 사방에 계시네.

이 빵을 나눔 속에.

화요일 점심의 축복

기쁨을 순간으로 화요일을 복되게 하소서.

이주노동자의 굳은 살 박인 손을 복되게 하소서.

제빵사의 밀가루 덮인 손을 복되게 하소서.

음식의 감촉과 향긋한 내음을 복되게 하소서.

거둬들인 이들을 복되게 하소서.

빵을 나눔에 복되게 하소서.

복 있도다! 복 있도다! 복 있도다!

모든 식탁마다 계신 그리스도

내 곁에 계시고

내 뒤에 계시고

내 사방에 계시네.

이 빵을 나눔 속에.

목요일 점심 축복

감사의 마음으로 목요일을 복되게 하소서.

웨이터와 웨이트리스의 피손한 발을 복되게 하소서.

설거지와 청소하는 모두를 복되게 하소서.

제자들의 발을 씻긴 모두를 복되게 하소서.

배고픈 빈자들과 빵을 나눈느 모두를 복되게 하소서.

거둬들인 이들을 복되게 하소서.

빵을 나누메 복되게 하소서.

복 있도다! 복 있도다! 복 있도다!

모든 식탁마다 계신 그리스도

내 곁에 계시고

내 뒤에 계시고

내 사방에 계시네.

이 빵을 나눔 속에.

식사 자체에 충실한 기도다. 음식의 맛과 향, 질감을 노래하고, 음식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수고한 모든 이들을 축복하고 서빙하는 이와 설거지하는 이까지 생각하는 기도다. 우리가 하는 학업, 결혼, 식사, 교제, 놀이는 영적인 것을 위한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다. 그 자체를 즐기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자체로 우리의 삶을 가멸게 하는 본래의 목적을 가져야 한다.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 거룩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