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6월 1일(월)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신 1장)

 

+ 말씀설명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 곧 출애굽 2세대에게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가르친다. 가르치는 시점은 요단 동쪽에 거주하는 아모리왕과 바산왕을 꺽어 승리한 후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겨우 쫓겨 도망 나온 상황에서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성이 부족하거나 불가능한 일로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나 적군을 물리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때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2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내용은 이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승리의 순간에 미래의 목표와 하나님의 약속을 되새기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전진하기를 바란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최근 들어 어떤 일에서 하나님이 승리케 해 주신 경험이 있는가? 그 경험은 미래에 어떤 소망과 격려를 주는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 정복과 같은, 내가 앞으로 도전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가?

- 그런 일에 대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

 

+ 오늘의 기도

1. 제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승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미래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귀한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2. 한국교회가 죽음에서 부활로 승리케 하신 예수님의 역사가 오늘날에도 있다는 사실을 믿고 지금 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3.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우리나라를 보호하고 지켜 주신 하나님을 더욱 기억하게 하시며, 이념으로 갈라진 이 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4.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박해 수위가 높아지며, 고문, 투옥 등 극심한 고난을 당하고 있는 약 2억 5천만의 성도들을 위한 기도와 간구가 끊이지 않게 하소서.

 

+ 성경본문(신 1장)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니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사건 앞에 선 하나님의 말씀

어떤 큰 일, 충격적인 일, 혹은 특별한 일이 일어날 때 인간은 그 일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한다. 연약한 존재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예를 들면 사고가 나면 사고에 대해 집중한다. 어떤 일에 성공을 거두었을 때 그것을 마음에 깊이 생각한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 당연한 일이지만 신앙인이라면 이 순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모세가 한 것과 같다. 모세는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였다. 요단 동편 적군들과 전쟁에서 이겼을 때 하나님의 약속을 먼저 생각하면서 그 약속이 앞으로 성취되어질 것에 집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모세처럼 우리들도 어떤 일어나는 사건 앞에서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일어나는 불행이나 행복을 재해석해야 한다. 그래야 그 불행이나 행복이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이루어지는 축복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때 어려운 일은 전화위복의 기회로, 좋은 일은 더 튼 비전을 성취하는 위로의 말씀으로 다가올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기억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말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