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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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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10월 4일(월) 본문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렘 32장)
+ 말씀설명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갈대아 사람들에 의해 멸망을 당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들의 잘못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것이었다. 그들은 바알에게 제사를 지내고, 그것도 모자라 우상에게 자녀를 바치는 악행을 서슴치 않았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했지만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로 마음을 채우고 살았던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은 혼합적인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것은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고 우상만을 섬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상도 동시에 섬겼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혼합적인 신앙이 잘못된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동시에 우상(세상의 것들)을 섬기고 있는 것이 문제다. 교회에 출석하고 직분을 맡아 수고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곧 혼합적인 신앙이다.
+ 묵상과 적용
- 하나님과 세상의 것을 동시에 섬기는 혼합적인 신앙이 내게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우상과 세상의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결단하고 버려야 할 세속적인 가치관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동시에 섬기지 않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앙을 갖게 하소서.
2. 아랍에미리트에서 기독교인들이 연합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개신교 선교에 있어 협력과 열매가 있도록 하소서.
+ 성경본문(렘 32장)
26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목적과 수단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 자체가 신앙의 핵심이지 하나님이 ‘나’를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런데 일부 한국 교회 교인들은 신앙의 목적과 수단을 바꾼다. 즉,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도와주는 존재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을 신앙함이란, 하나님의 도움을 입어 잘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잘 살게 하기 위한 도움자일 뿐이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위한 수단이지, 내가 하나님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위해 내가 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앙함이 나의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삶이 잘되건, 아니면 힘들건 간에 모두가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내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난을 당하고 힘든 삶을 산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라면 고난도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 고난을 인해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삶의 과정과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목적으로 살았다면 잘 산 것이다. 반대로 비록 삶의 과정과 결과가 다 좋았다고 하더라도 세상에서 잘되는 것이 목적이 되고 하나님이 그렇게 살도록 도와주셨다는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신앙을 가진 것이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좋은 일에는 감사하고 어렵고 고난스런 일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런 신앙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 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모든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신앙함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단순히 도우시는 도움자, 즉 수단이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위한 수단이 아니고 내가 하나님을 위한 수단임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신앙함이 인생의 목적이 된다면 범사에 감사하고, 모든 일을 하나님만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