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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3월 18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3월 18일(금)

후앙리 2022. 3. 18. 00:04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118)

+ 말씀설명

시인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처럼, 자신도 버림받고 죽음에 던져졌으나 구원을 업고 의로운 지도자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을 고백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은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하나님이 구원해주셔서 부활케 하시고 모든 인류를 구원한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을 연상하는 말씀이다.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것 같은 삶을 살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행적은 우리 눈에 기이한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신비로운 것이며, 은혜로운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우리가 살면서 실망하는 것은 세상에서 버림받은 받은 것 같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할 때, 칭찬보다는 꾸지람을 들을 때, 마음에 낙심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하고 느낄 때 좌절하게 된다. 이런 생각은 기준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구원하신다. 신비한 능력과 사랑으로 연약한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으로 인해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가?

사람들과 비교해서 낙심될 때 어떻게 하면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1. 세상에서 힘든 것보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능력과 크기가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소서.

2. 유럽연합 및 유엔의 관리 감독, 그리고 리비아 정부가 공권력을 잘 행사하여, 이민 및 난민 대상의 인신매매와 학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 성경본문(118)

19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들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29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이 주의 설교: 27장 자유와 방종. 고전 10:23-11:1

서론

1. 바울은 고전 8장에서부터 10장까지 우상숭배에 바쳐진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1) 8-9장에서는 우상숭배에 바쳐진 고기를 먹는 것이나 먹지 않는 것이나 다 이익이나 손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는 원직이다.

2) 10장에서는 우상숭배를 하는 잔치에는 참여하지 말라는 원칙이다.

2. 바울은 우상숭배의 잔치, 즉 그 행위에는 참여하는 것과 우상숭배를 하는 이웃들과 사회적 교류를 하라는 것과는 구분하고 있다. 우상숭배의 행위에는 참여하지는 말아야 한다. 반면에 우상 숭배하는 이웃들과는 교류를 해야 한다.

본문에서는 우상숭배에 드려진 음식을 먹을 것인가, 먹지 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바울은 먹을 수 있는 상황과 먹지 말아야 할 상황에 대해 말한다. ,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있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말씀이다.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먹는 것은 성도의 자유에 해당하고 먹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먹는 것은 방종에 해당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유를 누리되 방종하지 말아야 한다.

본론

1. 먹을 수 있는 상황: 자유를 누려라(23-27).

그리스도인은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가하기”(23) 때문이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기에 그렇다(26).

우상의 실체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시장에서 파는 고기를 우상에게 바쳐졌는지 아닌지 묻는데 그렇지 하지 말고 자유롭게 사서 먹으라고 하였다. 바울은 신전의 제사에 참여하여 우상에게 바쳐진 고리를 먹는 것은 금하지만, 시장의 푸줏간에서 파는 고기는 설령 그것이 우상에게 제사되는 과정을 거쳐 도살된 것일지라도 먹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런 것을 가지고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약한 믿음은 옳지 않음으로 괘념치 말고 마음대로 먹으라고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 선물이다. 그런 것들은 다 좋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음식으로 주신 것은 그 자체로서 깨끗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아무 거리낌 없이 그것을 먹을 수 있다. 이는 레위기의 청결의 법을 부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예비 계시인 구약을 완성된 계시인 신약의 관점에서 읽을 때 나타난 결과이다. 율법주의로 사람의 영성을 옭아매서는 안 된다는 해석을 해야 한다.

원래 유대인들은 그들의 거룩함을 유지한다고 하면서 이방인의 집에 가서 식사하는 것을 금했다. 대신 초대받았을 때 자기가 먹을 음식은 가지고 가서 먹었다. 이런 배경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시장에서 고기를 자유롭게 사 먹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방인의 집에 가서도 대접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하였다.

예수님도 율법을 배격하셨다. 음식과 관련해서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온 것이 사람에게 더럽다고 가르치셨다(7:15-23).

2. 먹으면 안 되는 상황: 방종하지 말라(28-33).

모든 것이 가하지만 다 유익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도 아니다(23). 이 말씀으로 그리스인의 자유를 제한한다.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방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유를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 , 자유를 남용하면 안 된다. 그러면 먹어서는 안 되는 경우는 어떤 것인가?

1) 먹지 말아야 할 상황

그리스도인이 초대를 받아서 음식을 먹을 때, 제물이라고 말하는 자가 그것이 제물이라는 것을 언급하거든 그 사람이 불신자이기에 그 사람의 양심을 위해서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한다(28). 이런 경우에 먹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다. 불신자들은 자신의 신에게 제사하고, 그 신이 내린 고기를 먹고 그런 고기로 손님 대접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더욱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인 친구로 하여금 자신의 신을 믿게 하기 위해 그렇게 언급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지적한 사람의 양심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인은 그 고기를 먹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을 밝히고, 역으로 그 이방인 불신자 친구의 우상숭배 행위에 대한 거부의 태도를 밝히는 것이다.

2) 먹지 말아야 할 기준

(1)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준이다.

이렇게 먹지 말아야 할 이유, 즉 방종하지 말아야 할 근거는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있다. 방종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다. 우리의 모든 행위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는 모든 행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냐, 아니냐를 따져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불신자의 집에서 우상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 되고 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다.

(2) 연약한 자의 양심이 기준이다.

연약한 자의 양심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바로 불신자들에게 전도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에게 신앙을 전하고 신앙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그러나 방종하게 되면 정반대의 행위가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의 유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해야 한다. 이런 기준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결론(11:1)

바울은 이 주제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들이 되라”(11:1). 바울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그리스도의 본을 받는 자이기 때문이다(3:17, 살전 1:6, 살후 3:7,9). 바울은 예수님의 섬김의 말씀(10:45)대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았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당당하게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반대말은 우상숭배이다. 그러므로 우상숭배를 정당화하는 불신자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은 그 불신자를 배려하지 않는 행위가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