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9월 21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9월 21일(수)

후앙리 2022. 9. 21. 05:04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5)

+ 말씀설명

본문은 적장인 시스라를 죽인 야엘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시스라는 망하게 되었다고 노래한다. 시스라의 어머니는 상상하기를 자기 자식인 시스라가 늦게 오는 것은 노략한 것을 나누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미 시스라는 죽은 상태였다. 시스라의 어머니의 헛된 꿈은 오늘날 죄를 거듭하면서 잘 살아보겠다고 꿈을 꾸는 사람들의 생각과 동일하다.

분명한 것은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이 될 것이며, 주의 원수들은 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초점은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잘 살아보려고 인간의 갖은 술수와 꽤와 꿈은 결국 헛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이 성도가 해야 할 일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는가?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위해 오늘도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정부의 자살 예방과 사후관리에 대한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며,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사회적 소외와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사랑의 돌봄을 실천하도록

+ 성경본문(5)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우유를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일꾼들의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를 쳐서 그의 머리를 뚫되 곧 그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도다

27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28 시스라의 어머니가 창문을 통하여 바라보며 창살을 통하여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가 그의 병거들의 걸음이 어찌하여 늦어지는가 하매

29 그의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 놓은 채색 옷이리로다 곧 양쪽에 수 놓은 채색 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참된 승자

교회에서나 선교단체, 어떤 회사나 기관에서 일을 하다보면 억울할 때가 있다. 갖은 술수를 부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같고 나는 실패하는 것 같으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억울하기도 하고 사람들과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도 많이 든다. 그래서 인간적으로 억울하지 않기 위해서 나도 악한 사람들과 똑같이 행하고, 그들을 대적하고픈 유혹이 있다. 그들이 술수와 힘으로 나를 곤란에 처하게 했다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대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의 어떤 일이라도 하나님의 방식대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방식이란, 인간의 술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방법, 즉 공의로 행하는 것이다. 거기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상대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사랑과 긍휼만큼 좋은 전략은 없다. 원수에 대한 미움이 자리 잡으면 이미 전략도 잘못된 전략으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원수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수에게 긍휼을 베푼다는 것은 당장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궁극적으로 이길 수 있다.

만약 원수와 강대강, 힘대힘으로 싸운다면 결국 두 사람 다 패하게 된다. 그래서 억울하고 어려울 때 믿음이 더 필요하다. 곤란에 처했을 때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는 믿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이 환란 중에 참 믿음인 것이다. 그 믿음을 잃지 않고 믿음의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

고소를 남발하는 교회와 교인이 많은 세상에서 이기기 위해서 같이 고소해야만 하는 세상 속에 우리는 산다. 이런 가운데 믿음의 방식대로 하는 것은 참으로 더디고 답답하고 참기 어렵다. 그러나 참아야 한다. 믿음으로 참아야 한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인내하고 사랑해야 한다.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잃으면 다 잃게 된다. 승리해도 패자가 된다. 참된 승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다.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돋음 같게 하옵소서”(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