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3년 3월 13일(월)

4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삼상 12장)

 

+ 말씀설명

사무엘이 나이 들어 백성들에게 은퇴를 선언한다. 사무엘은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금까지 백성을 속이거나 백성으로부터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이에 백성들은, 사무엘은 백성을 속이지도 않았고 압제하지도 않았고, 누구에게든지 빼앗지도 않았다고 응답한다. 사무엘은 물러날 때 깨끗하게 물러난 것이다. 아울러 그의 삶은 지도자로서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바르게 살았다. 언행일치의 삶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도 물러나야 때, 잠잠해야 할 때를 잘 가리되, 일상에서 말과 행실이 일치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백성들 앞에서 자신의 결백과 청렴함을 당당하게 말하는 사무엘을 통해 무엇을 배우는가?

신앙인으로서 언행일치되지 않는 삶은 없는가? 있다면 어떻게 고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나 자신만의 유익이 아니라 모두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과 방글라데시 난민촌의 열악한 상황을 피해 타국으로 이주하는 로힝야 난민들이 생명과 안전을 보호받고, 이들의 국적 회복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단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 성경본문(삼상 12장)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2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