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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30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30일(수)

후앙리 2023. 8. 30. 05:46

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13)

 

+ 말씀설명

오늘 본문은 100년 후에 강성해질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바벨론이 아직은 앗수르 제국의 일부인데, 앞으로 강성한 나라가 될 것이며, 그 후에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바벨론이 멸망할 이유는 그들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만하며, 오만하며, 강포하고, 거만했다. 이것을 낮추기 위해 그들을 심판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바벨론의 죄를 다시 한번 상기해 보자. 교만, 오만, 강포, 거만, 이런 단어들이 그들의 악이었다. 하나님은 이런 악한 자들을 미워하시며, 심각한 죄로 생각하신다. 그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의식하며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는가?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2. 캄보디아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축적해 온 지혜를 가지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면서 지역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 성경본문(13)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2 너희는 민둥산 위에 기치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을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3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자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여움을 전하게 하였느니라

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5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끝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7 그러므로 모든 손의 힘이 풀리고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8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 같으리로다

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12 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

13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14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자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각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15 만나는 자마다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마다 칼에 엎드러지겠고

16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의 목전에서 메어침을 당하겠고 그들의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들의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

세상에서 가장 힘이 쎈 사람은 더는 추락할 곳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밑바닥까지 간 사람이다. 더는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이다. 왜냐하면 더는 내려갈 수 없기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한다. 남의 눈치 보지 않는다.

반대로 스스로 두려움을 안고 사는 사람은 가진 사람이다. 무언가 잃을 것이 있는 사람은 함부로 행동하지 못한다. 바닥으로 더 떨어질 것이 있는 사람은 그러지 않기 위해 행동이 조심스럽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신앙인들에게 내려가는 것을 내려놓음이라고 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 이 상태에 이르게 되면 무엇이든지 두려울 것이 없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편한 마음으로 한다. 무언가 안 돼도 된다. 무엇을 성취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내려 놓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니어도 아무 상관없기에 그렇다. 그래서 내려놓은 사람은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할 수 있다. 안되어도 이미 내려놓았기에 걱정하며 할 필요가 없다. 성과가 좋은 것은 당연하다.

반대로 아직도 내려놓지 않은 사람은 마음에 평강이 없다. 내려놓지 않은 것을 지키기 위해 뭔가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써야 한다.

그래서 내려놓음이 중요하다. 다른 관점에서 힘을 빼야 한다. 내가 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하나님이 하시도록 맡겨야 한다. 그러면 무엇을 하든지 즐겁게 할 수 있으며 잘 할 수 있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잘하려면 몸에 힘을 빼야 한다는 말이 있다. 힘이 들어가면 어떤 운동이든지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고수는 힘을 빼는 것부터 익힌다. 힘으로가 아니라 기술로 운동한다. 그런 사람은 운동 경기를 해도 여유있게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내 힘으로 하면 힘만 들고 제대로 운동도 안 되는 것을 아는 사람은 굳이 이기려고 하지 않아도 나중에 자연스럽게 이기게 된다. 그래서 선수들은 이기려 하지 말고 즐기며 하자라고 한다.

배우 황정민씨가 유퀴즈에 나와서 이런 말을 했다. <나의 20, 30대는 잘해야만 한다는 부담과 욕심이 앞섰던 시기였어요. 이 기회가 나한테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아서 스스로를 몹시도 괴롭혔어요. 그때 연기들을 보면 여유가 없고 힘이 들어가 있어요. 아 이러다가 내가 죽겠구나, 큰일 나겠구나 싶어서 스스로를 좀 놓아주게 되고 조금은 내려놓아도 잘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알았죠.> 열심히 하려는 마음으로 연기에 힘이 들어가면 잘 안 되지만 내려놓는 것이 더 잘되는 것을 알았다는 고백이다.

우리의 인생이 고생이 되는 것은 힘이 들어가서이다. 내 힘으로 하고자 해서다. 그래서 힘을 빼야 한다. 그리고 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그때 어떤 일이든지 제대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