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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12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12일(화)

후앙리 2024. 11. 12. 05:21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25)

 

+ 말씀 설명

본문은 진설병을 두는 상과 등잔대를 만드는 양식을 가르쳐주는 말씀이다.

등잔대는 진설병 맞은편에 위치한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등불을 꺼지지 않도록 제사장이 감람유를 계속 채워야 한다. 등잔대는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상징한다.

등잔대는 순금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순금이 상징하는 바는 순수함이다.

이 성물들을 만들 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양식대로 만들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진리의 말씀의 기준대로 살아야 함으로 보여준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했던 최근의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따라 살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실천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오늘도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인 진리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

2. 중남미 이주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국적인 협력과 대안들이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25)

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25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26 그것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붙이라 이는 상을 멜 채를 꿸 곳이며

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

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31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3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 순수함

하나님은 순결하신 분이시다. 인간적인 표현으로 순수하신 분이시다. 순수하신 분이시기에 그분을 닮아가는 인간은 순수함으로 살아야 한다. 순결함으로 살아야 한다. 거룩함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 때 결국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된다. 세상에서는 순수함이나 순결함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순수해서는 세상을 잘 살 수 없다. 돈을 벌 수도, 성공하기도 어렵다. 그렇게 살다가는 오히려 사기를 당하고 희생을 당해야만 한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순수함이 아니라 약삭빠르고, 잔머리 굴리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 성공하기를 원하는 세상이다.

오늘 아침에 집에서 가족들과 집안의 조카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하였다. 얘기 중에 장모님께서 몇 번이고 반복하신 말씀이 죄짓지 않고 살면 된다였다. 잘 먹고 잘살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죄짓지 않는 일을 하면서 살면 된다는 말씀이었다. 조카가 무슨 직장을 갖느냐, 얼마나 돈을 버느냐,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 보다는 죄 안 짓고 살면 된다는 말씀이었다. 조카가 어떤 일을 하든지 상관없고 순수하게, 죄 안 짓고 사는 직업을 가지고 살면좋겠다는 말씀이었다.

각자의 집안에서 자녀들이 어떤 직업을 갖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가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직업이다. 직업의 기준은 바로 무엇인가? 그것은 죄짓지 않고 사는 직업이면 된다는 것이다. 아니 돈을 잘 못 벌어도, 남이 우러러보는 직장이 아니어도 자신이 원하고 기뻐하는 직업,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직업이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순수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순수하게 살아야 한다. 죄짓지 않고 사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신앙인이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