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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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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22일(금) 본문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 29장)
+ 말씀 설명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방법에 대해 본문은 말씀하고 있다. 제사장은 거룩해야 한다. 백성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먼저 거룩해야 한다. 죄를 씻기 위한 속건제를 드려 제사장을 삼아야 한다. 죄와 구별되는 것이 거룩이다. 죄와 멀리해야 하는 직분이 제사장이다. 이런 내용이 본문이다.
오늘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말미암아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 날마다 “거룩”, 즉 죄와 구별된 삶을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제사장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거룩한 백성답게 살기 위해 더욱 변화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통해 죄와 구별돼 거룩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2. 튀르키예 당국의 교회에 대한 제한 조치들이 하루속히 풀리고, 튀르키예 내 교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 나가도록
+ 성경 본문(출 29장)
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6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 나의 집
TV에서 아름다운 집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훌륭한 설계사에게 부탁하여 지은 집, 자신이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 허름한 집을 사서 리모델링을 한 집 등 다양한 집들을 소개한다. 모두가 이 집들에 대한 각자의 사연이 있다. 집을 지은 주인의 피와 땀과 노력과 시간과 재정이 투자되었다. 어떤 분은 집을 짓는데 수년 동안 많은 시간과 재정을 투자하기도 한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가끔 보면서 참 아름다운 집이라는 생각을 한다. 기분 좋게 본다. 나는 현실에서 이런 집을 가져볼 수 없기에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즐겁게 보는 것 같기도 한다. 때로는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가질 수 없는 집이기에 그렇다.
그러면서 마음 한편에 드는 생각은 “저런 집에서 살면 정말 행복할까?” 하는 것이 떠오른다. “저렇게 그림 같은 아름다운 집, 고생해서 완성한 원했던 그 집이 인생의 행복감을 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집들을 지은 분들을 폄하하거나 무의미하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저런 집을 가지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쩌면 나는 그 집이 부러우면서도 막상 내게 돈이 있고 시간이 있더라도 그런 집을 과연 내가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나는 돈과 시간이 있었더라도 그렇게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물론 내가 살 수 있는 조그맣고 아담한 집, 방송에 나올 만큼 자랑할 수 있는 집은 아니지만 아주 소소한 집은 지었을 수도 있다.
내가 그런 좋은 집들을 부러워하면서 그 프로그램을 보지만, 나는 그렇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지을 시간이 없었을 것 같다. 그것은 내가 하는 일은 나를 위한 것보다는 복음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내 인생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내 집이 없는 지금(나는 현재 아내와 장인, 장모님의 작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이 없어도 만족하고 감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선택한 인생이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복음과 그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살아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집, 아름답고, 내가 만족하고 안정되게 살 수 있는 집이 없어도 그 집을 가진 것보다 나는 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를 위해 집을 짓고, 누구를 위해 사느냐 하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방향이고 목표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집을 지을 기회가 된다면 나는 집 안이든, 밖이든, 옆이든 간에 조그만 손님 방을 하나 만들고 싶다. 선교사님들이 와서 쉬고 회복할 수 있는 방이나 집을 마련하고 싶다. 내가 가진 집을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에 나눠주고 싶은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지라도 내가 가진 조그만 집에 대한 꿈이 있다면 내 집을 누군가에게, 특별히 선교사에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