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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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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30일(토) 본문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출 32장)
+ 말씀 설명
본문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하고 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날이니 지겨야 한다고 말씀한다. 안식일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신 것처럼 일을 하지 않고 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거룩케 하신 날이기에 거룩함을 나타내야 한다. 거룩함을 나타낸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는 의미이다.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존재임을 인식하는 날이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날이다. 쉬면서 회복하는 날이다. 인간은 쉼이 필요한 존재이다. 쉼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오늘날 성도들도 주일날 쉬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쉬고 회복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주일을 제대로 지키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해 개선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안식일을 주시고 친히 안식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하소서.
2. 박해와 핍박 속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소말리아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하도록
+ 성경 본문(출 32장)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 최고의 삶
지난 며칠 전(2024년 11월 26일)에 한 교단 선교부에서 주최하는 은퇴 선교사 기념식에 다녀왔다. 그곳에서는 20~40년 동안 선교지에서 사역했던 선교사님들이 있었다. 기념식에서 설교하신 목사님은 은퇴하시는 선교사님들이 “최고의 삶을 사셨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다. 왜 최고의 삶이었는가? 목사님의 설교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말씀에 부담을 가지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세계선교에 헌신했기에 최고의 삶을 사신 것이다. 요즈음 하나님이 말씀이 성도들에게 너무 가볍고, 성도들의 삶에서 말씀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적은 이 시대에 선교사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을 걸 만큼 순종하였기에 최고의 삶을 사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선교사의 삶을 위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는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 가난하고 고생하는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정해주신다. 하나님은 상급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계 22:12). 이 세상에서 상급을 받지 않았기에, 즉 이 세상에서 잘살고 잘 먹고 살지 않았기에 오히려 하나님은 더 큰 상급을 확실히 보상해 주실 것이기에 최고의 삶을 사셨다.
셋째, 끝까지 완주하셨기에 최고의 삶을 사셨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한다. 믿음도 시간이 더 갈수록 약해지는데, 오히려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사역을 완주하셨기에 최고의 삶을 사신 것이다.
넷째, 남는 것은 복음을 위해 산 것 만이 남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 하나님은 질문하실 것이다. “세상에서 무엇을 하였느냐?” 주님과 복음을 위해 산 것만 보고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를 벌었고 무엇에 출세했던 것은 보고할 수가 없다. “주님을 위해 저는 평생 선교사로 살았습니다”라고 하는 것만큼 귀한 보고는 없기에 최고의 삶을 사셨다.
이것이 목사님의 위로의 말씀이었다. 은퇴하시는 18명의 선교사님들에게 나와서 한마디씩 은퇴의 소감을 말씀하는 기회를 드렸다. 한 선교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졸업식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에게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졸업하지만 소망이 있었습니다. 졸업 후에 펼쳐질 삶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졸업식은 더이상 사역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마음을 서운하게 합니다. 모세가 가나안을 바라보고 들어가지 못하는 심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무한한 감사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사역을 왕성하게 하지는 못할지라도 주님께 더 가까이 왔기에 오히려 더 큰 소망이 있습니다. 전에는 해야 할 일 때문에 졸업식이 소망이 있었지만, 이제는 주님을 만나볼 날이 가까이 왔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 중의 소망, 진정한 소망을 이 졸업식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을 내려놓는 서운함이 인간적으로 있지만, 주님은 저를 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이제는 좀 몸도 쉬면서 주님을 만날 날을 준비하며 살고자 하오니 하루하루가 기대됩니다”
은퇴는 모두에게 절망과 동시에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소망을 주는 것 같다. 하나님만이 참된 소망임을 이제는 전적으로 알고, 그것만 부여잡고 살아야 하기에 이것이 참된 소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