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6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6일(수)

후앙리 2024. 11. 6. 05:45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23)

 

+ 말씀 설명

가나안을 향해 가는 이스라엘은 많은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에게 안심을 시키신다. 혹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섬길까봐 염려하셨기 때문이다(이스라엘이 범죄할까봐 하나님이 두려워하였다는 표현을 사용함).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서 가나안으로 가는 길에서 보호하고 예비한 곳으로 반드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보낸 사자의 목소리를 청종해야 한다. 사자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의 목소리를 잘 들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겠다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표현한 말씀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다. 하나님은 우리 편에 서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도우시기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생각할 때 어떤 마음이 드는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야 하는 교회 공동체의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시간과 공간을 세밀히 살피시는 하나님의 손에 싸움을 맡기고 평안과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세계 기독교 시대에 서구 교회와 다수 세계 교회들이 복음 안에서 인종적, 지역적 차별 없이 세계복음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십 관계가 만들어지도록

 

+ 성경 본문(23)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네가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물리치고 네 모든 원수들이 네게 등을 돌려 도망하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네 경계를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강까지 정하고 그 땅의 주민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 편 가르기

한국 사람들은 편 가르기를 잘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도 편을 가른다. 그러나 한국은 편 가르기가 유독 심한 것 같다. 내 편이면 잘못한 것까지도 지지한다. 내 편이 아니면 잘한 것도 반대한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내 편이기에 봐주고 내 편이기에 지지한다.

편 가르기는 장단점이 다 있다. 내 편이 있다는 것은 마음이 든든하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내 편이 있어야 살 수 있다. 내 편은 나를 지지해준다. 비록 내가 부족해도 나를 믿고 응원해준다. 그러기에 내 편이 있다는 것은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반대로 편 가르기는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잘못한 것을 그냥 넘어가거나 내 편이라서 더 잘 봐주는 것은 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같은 편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런데 같은 편일지라도 조건이 있다. 바르게 살아야 한다. 바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편이라도 하나님이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완전한 편 가르기를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우신다. 반면에 같은 편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편에 서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편에 서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의미이다.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내 편인 것이 사실인 것처럼 나도 하나님의 편에 서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고 공의롭고 사랑과 용서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면 나도 하나님의 편에 서서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