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2월 30일(월) 본문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출 40장)
+ 말씀 설명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막을 짓는 일을 완수한다. 성막 외형뿐 아니라 내부의 모든 기구와 기물들, 제사장이 입는 옷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여기서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막을 지었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과 계획과 노력과 재능을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인간의 생각, 계획, 노력, 재능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역사를 마치니” 즉 끝까지 이 일을 완수하였다. 중도에 포기하기나 중단하지 않았다.모든 일을 완공한 것이다. 하나님의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에 주신 완수하지 못한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면 년말이 가기 전에 어떻게 완수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에 끝까지 집중하며, 충성된 삶을 살게 하소서.
2. 아프리카의 아동, 청소년들의 질병과 건강 개선을 위한 다국적 노력이 뒷받침되고, 의료와 보건 시설이 부족한 곳에서 의료 선교의 영역이 넓혀질 수 있도록
+ 성경 본문(출 40장)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 역설
중세 선교사를 읽으면서 눈에 띈 문장이 하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수 수도원은 경제적으로 풍요해지기 시작했다. 귀족들이 토지와 재산을 수도원에 헌납하기 시작하면서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면서 수도원은 타락하기 시작했다. 수도원이 정치 권력의 중심지가 되기도 햇으며, 더 많은 땅을 소유하게 되면서 정치 권력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변모해 갔다.”(중세교회 선교 역사: 변창욱. 36P)
기독교는 핍박 가운데서 시작되었다. 예수님은 핍박으로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기독교는 핍박 가운데 성장하였다. 신앙인들은 숨어서 예배를 드릴만큼 핍박이 심하여서 길거리에서 전도를 할 수 없었는데도 기독교는 확장되었다.
기독교는 드디어 313년 로마 정부의 승인을 받고 자유로운 종교가 되었고 380년에는 로마 국교가 되었다. 그 때 부터 기독교는 타락하기 시작하였다. 핍박을 당할 때에는 성장하다가 자유롭게 될 때에는 타락한 종교가 되었다는 것에서 우리 신앙인의 삶도 적용해볼 수 있다.
신앙의 위기는 고난이 아니라 평안과 부요함이라 할 수 있다. 고난 때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찾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때문이다. 그러나 육신적으로 평안할 때는 신앙이 나태해지기 시작한다. 고난이 없고 모든 것이 풍족할 때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을 이유가 없어진다. 반면에 고난이 심할 때에는 고난을 이기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목숨을 걸고 매달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고난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평안과 부요를 위해 기도한다. 신앙의 순수함과 간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난을 인해서도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겨울이 영적, 물질적, 정서적, 상황적으로 유난히 춥다면 이번 겨울은 더욱더 축복이 많은 겨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