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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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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7월 29일(월) 본문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사 66장)
+ 말씀 설명
본문은 하나님이 이 세상 모든 것을 지으셨다고 말씀한다.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을 강조하는 것은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구원의 행하심으로 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을 믿는 자는 바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통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해야 한다. 그 사람을 하나님은 돌보시고 구원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구원과 인간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인 것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되, 그분의 말씀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돌보신다.
+ 묵상과 적용
혹시 나의 어려움이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때문은 아닌가?
마음을 가난히 하고 통회 자복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요즈음 우리 교회 공동체가 자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로 택함받은 백성임을 알고 겸손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2. 전 세계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고, 각 나라 정부들이 자국의 상황과 형편에 맞는 정책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 성경 본문(사 66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 하나님을 두려워함
내가 아는 한 선교사가 있다. 나는 이 선교사를 만날 때마다 반가운 마음으로 가까운 이웃이요, 동료요, 친구로 생각하며 가까이 가고자 한다. 그런데 이 선교사는 나를 볼 때마다 뒤로 한걸음 물러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나를 만났을 때는 유난히도 조심스러워한다. 나는 “내가 싫은가?”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왜냐하면 나 말고 다른 사람들과는 교제하면서 잘 지내기 때문이다. 나도 이 선교사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내게는 약간의 거리감을 두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내가 무슨 문제가 있나?”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선교사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이 든 사람과는 항상 조심하게 행동함을 알게 되었다. 즉 이 선교사는 어떤 연장자, 권위자에게는 마음이 움추려 드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 선교사는 권위에 대한 어떤 트라우마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내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선교사는 자기보다 아랫사람과만 잘 지내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그런 부분이 있다. 어떤 권위 앞에서는 약간 긴장된다. 편하지 않다. 눈치를 보게 된다.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어떤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다. 어떻든 권위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성향이 내게도 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어떤 어려움의 경험이 있을 때는 그것에 대해 두려운 마음을 갖는다. 어렸을 때 불로 인해 나쁜 경험을 한 사람은 불을 볼 때마다 두려운 마음을 갖는다. 또한 물로 인해 고생을 했거나 죽을 뻔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물을 볼 때마다 두려워한다.
사람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그것의 원 뿌리는 죄 성이다. 죄가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그 두려움은 실제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일어나는데, 그 어려움이 경험에서는 항상 두려움을 회상하게 되고 그 두려움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인간이 진정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는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심판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두려움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두려움으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 두려운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해서 살아야 한다. 그러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삶을 바로 살때에 두려움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어떤 권위나 경험이 있다면 그것에 맞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그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한 지인은 물만 보면 두려워했는데,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수영을 배우게 되었다. 그 뒤로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역설 같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려워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살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심판을 하시는 것은 우리가 잘못하기 때문이다. 잘못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 많으신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