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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7월 31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7월 31일(수)

후앙리 2024. 7. 31. 05:59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66)

 

+ 말씀 설명

본문은 이사야서의 마지막 구절이다. 패역한 이스라엘이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징벌 차원에서 바벨론에 끌려 갈 것에 대한 예언을 하는 것이 이사야서의 전체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이사야서는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나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한다. 다시 돌아올 그날이 어떤 날일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묘사한다. 그때, 그 땅이 바로 포로에서 돌아오는 회복하는 날이고 그 땅이 새로워지는 날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 항상 있을 것을 약속하는 것이 이사야서의 핵심이다.

비록 지금은 어둠의 날이 기다리고 있지만, 결국은 새로운 날, 회복의 날, 빛의 날, 영원히 존재할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이 하나님 앞에 영원히 펼쳐질 것처럼, 이스라엘의 이름도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위로하신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는 날에는 모든 혈육이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할 것이다.

우리도 다시 오실 예수님, 그날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곳에 펼쳐질 날이다. 그날에 온 세상이 다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갖는 최고의 소망이다.

 

+ 묵상과 적용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와 예배하는 날이 오도록 내가 이 땅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 더욱 열심을 내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매 순간 구원의 감격을 기억하며 주님의 구속 계획이 속히 온 세상에 펼쳐지게 하시고 우리 교회 공동체가 그것에 동참하게 하소서.

2. 북미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복음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 성경 본문(66)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17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24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 이사야 예언의 오묘함

이사야서는 장래 이스라엘에 일어날 일에 대해 예언을 한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지만 언젠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날이 올 것이라고 말씀한다. 다시 돌아올 날이 어떤 날인지에 대해 많은 표현을 하고 있다. 그날이 오면 참다운 자유가 시작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바벨론 포로로부터의 자유다. 오늘날 감옥에 있다가 형기를 다 마치고 감옥에서 나오는 날이 어떤 날이 될 것인가와 같은 자유의 날이다. 이사야 전체적으로 그날에 대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바로 사막에 물이 펑펑 쏟아질 것이라는 표현이다. 그리고 어린아이가 사자와 함께 뛰놀 것이며, 포로된 자, 억눌린 자가 참다운 자유를 얻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우리는 그날이 이스라엘에게 70년 이후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이사야가 예언할 당시에는 그것을 몰랐다. 막연한 미래에 위로의 말씀쯤으로 생각하는 예언의 말이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위대함은 실제로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억압에서 풀려난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세상이 바로 메시아가 오는 세상이라고 이사야는 한 걸음 더 뛰어넘어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포로에서의 해방이 목적이 아니라 장차 오실 메시아, 즉 예수님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는 때는 세상에 참다운 자유가 있을 것이라는 예언이다. 죄에서의 자유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해 에언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지금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산다.

이사야의 예언은 메시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초월한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재림이다. 이스라엘의 해방을 예수님의 재림의 때, 즉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때를 상징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500년 전,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에 이사야는 70년 후에 일어날 바벨론의로부터의 귀환과 500년 후에 오실 메시아, 그리고 앞으로 있을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사야서를 그동안 보면서 나는 이사야서의 위대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한걸음 나아가 예수님의 초림에 대해 예언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예수님의 재림,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놀라운 예언인가? 우리는 이사야서를 보면서 성경의 오묘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성경의 위대함을 다시 경험하면서 말씀 앞에 정말 겸손히 우리를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