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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9월 10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9월 10일(화)

후앙리 2024. 9. 10. 05:38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4)

 

+ 말씀 설명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는 지도자로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모세는 확신이 부족하였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에게 지팡이로 뱀이 되게 하는 기적과 모세의 손에 나병이 나게 하시고 치유하게 하신 기적, 그리고 나일강 물이 피가 되게 하는 기적을 보여주셨다. 그래도 모세는 하나님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것은 지도자가 되려면 말을 잘 해야 하는데 자신은 말을 잘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입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 자신이라고 하면서 할 말을 지시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아울러 형 아론이 말을 잘하기에 모세를 도와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의 불확실한 믿음에 믿음을 심어주시고 또한 부정적인 사실에 실제적인 대안을 주심으로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다.

 

+ 묵상과 적용

혹시 내가 해야 할 사명에 대해 모세처럼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있지는 않는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이 사명을 감당할 때 모든 능력을 주시는 것을 믿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과감하게 실천해야 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하며, 사명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2.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종교법에 의한 제재와 탄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인들이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나가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지혜로운 방법들을 찾아내도록

 

+ 성경 본문(4)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1)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

하나님께서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인 말을 잘하는 아론이 아니라 모세를 부르셨다. 왜 그러셨을까? 강한 자는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쩌면 지도자의 자격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어느 기관에서 지도자를 뽑을 때, 자기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도자로서 자격이 부족한 것이고, 자기는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자격이 있다는 역설적인 생각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적어도 모세는 자신이 자격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많은 단체나 기관에서(특히 기독교 단체에서) 선거의 열풍이 뜨거운 것을 보면, 어쩌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어느 단체건 지도자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리더를 하고자 자원하는 사람이 없는 단체라면 건강한 단체일 가능성이 크다. 반대의 경우, 지도자의 능력은 별로 없는데, 서로 최고 리더를 하고자 한다면 그 단체는 건강치 못한 단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어쩌면 각 사람이 기본만 된다면, 진정한 리더십은 하나님이 주시기에 안 하겠다고 하는 분께 리더십을 맡기면 더 잘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단체와 는 어떤 리더의 직책을 앞장서서 하겠다고 하는가? 아니면 겸손하게 사양하는가?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