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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9월 18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9월 18일(수)

후앙리 2024. 9. 17. 23:23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말씀 설명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세는 첫 번째 이적을 행한다.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이다. 바로의 마술사들도 똑같이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였다. 여기서 모세의 지팡이가 된 뱀이 바로의 술사들이 행한 이적의 뱀을 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의 능력을 삼킬 것을 예언하는 이적이었지만,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한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오늘날도 분명히 나타나지만 어떤 이는 믿고 어떤 이는 믿지 않는다. 세상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완악해서이다. 결국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승리함을 오늘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능력보다 바로의 지팡이와 같은 세상과 나의 능력을 더 믿지는 않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의 유혹을 이겨나가기 위해 더욱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세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2. 나이지리아 교회들이 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돕는데 더 힘을 모으고, 이러한 사역을 통해 나이지리아 여성들이 시련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7)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 인류는 한 사회 속에서 산다

TV의 한 다큐에서 캄보디아 사람들이 한국으로 일을 하러 오는 것을 다루었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오고자 한국어를 배우고 여러 가지 기술을 익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큐에서보여 주었다.

한편 한국으로 일하러 갔던 캄보디아 씨엠릿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이 캄보디아로 돌아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잠적하여 불법 체류자가 되었다. 그 결과로 한국 정부에서는 씨엠릿 출신의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1년 동안 금지하였다. 한국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사람들은 갈 수 없게 되었다. 한 씨엠릿 사람이 하는 말, “왜 내가 죄를 짓지 않았는데, 내가 벌을 받아야 하나요?”

자신과 상관없는 씨엠릿 사람들로 인해 씨엠릿에 산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게 된 것을 불평하는 소리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인간사회에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 연대해 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일이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떨 때는 나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기도 한다. 소말리아의 해적이 잔인하기 그지없다. 내가 그곳에 가지 않는 한, 그들에게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내 주위에 가까운 사람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다가 소말리아 해적단에 의해 납치를 당할 수도 있다. 인간사회는 서로 연관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뜻이다.

하물며 내가 속한 단체나 조직 안에서는 더하다. 나와 비록 연관되지 않는 부서의 사람이지만 그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내가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 나와 상관없는 한 사람의 잘못으로 내 직장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한 단체의 리더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크게 미친다. 그래서 리더를 잘 선택해야 하고 좋은 리더가 필요하다.

애굽에는 바로라는 한 사람의 리더가 있었다. 백성들은 한 사람의 리더의 잘못으로 열 번씩이나 큰 재앙을 당해야만 했다. 더구나 군인으로 가족을 둔 애굽 사람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홍해가 갈라졌다 다시 합할 때 잃어버리는 아픔을 당할 수 있다.

반면에 이스라엘은 한 사람의 지도자, 곧 모세로 인해 가나안 땅이라는 약속의 땅을 얻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 한 사람은 비록 연약하고 이름 없는 한 사람일수 있지만 훌륭한 지도자로 인해 자유와 풍성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사회와 조직은 나 혼자 살지 않는다. 모두와 연관되어 있다. 비록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지극히 작은 자이며, 그 사람이 곧 예수님 일수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잘 대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행동을 잘해야 한다. 내가 잘못한 행동이 저 아프리카에 그 어떤 사람에게 큰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우리의 삶의 책임은 무한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신의로 내 책임을 잘 감당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누군가가 내게 그 사람 때문에 제가 왜 손해를 당해야 하느냐?”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한 행동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