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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1월 14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5년 1월 14일(화)

후앙리 2025. 1. 14. 05:15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4)

 

+ 말씀 설명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에게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고 말씀한다. 여기서 은혜는 구원의 은혜를 포함한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성도들이 섬기고 봉사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은혜요, 선물인 것이다. 선물이라는 것은 값없는 것이다. 돈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값없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 것은 예수님이 그 값을 치르셨기 때문이다.

이 은혜를 주실 때 선물의 분량이라고 표현한다. 각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 이웃에게 봉사하는 사명을 분량대로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사명은 은혜요, 분량대로 주신 사명임을 알고 감사하며 감당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이 내게 감당하라고 주신 선물 즉, 사명은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는 각 성도가 각자의 은사에 따라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인가?

 

+ 오늘의 기도

1. 자격 없는 제게 은혜의 선물을 주신 것에 감사함으로 충실하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2. 베트남에서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기독 센터들의 도움을 받아 완전한 회복을 경험하고, 교회가 지원하는 재활 센터들이 등록 허가를 받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 성경 본문(4)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분량대로

요즈음 젊은 세대는 비교와 경쟁이 다른 세대보다 더 심한 것 같다. , 젊은 세대의 기준은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 가운데 비교하고 경쟁하며 사는 세대이다.

그러나공정이라는 단어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한편으로 공정은 이상일 수가 있다. 공정은 좋은 것이지만, 그것이 현실에 적용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공정의 기준은 달라진다. 사실 이 세상은 공정이 존재할 수 없는 세상이다.

공정한 세상이 되는 것이 중요하고 당연한 것이지만, 인간이 태어났을 때부터 불공정한 상태로 태어난다는 사실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좋은 집안, 혹은 좋은 머리, 좋은 신체 구조로 태어났지만, 어떤 사람은 정반대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 태어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공정할수 있는가? 야구에서 홈에 들어오기 위해서 이미 3루에서 시작하는 사람과 타석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다른데, 어떻게 공정의 규율을 지킬 것인가 하는 것이다.

공정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불공정을 인정해야 한다. 이 말에 대해서도 젊은 세대는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불공정을 고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되 불공정한 상태를 증오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나보다 더 앞서서 출발하는 사람들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앞서가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앞선 부분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내가 앞섰을 때는 뒤를 돌아보는 것이 불공정을 고치는 태도다. 내가 불공정을 당하는 부분에서는 민감하면서 불공정 때문에 받는 혜택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즉 불공정 때문에 나보다 더 큰 혜택을 받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불공정 때문에 내가 받는 더 많은 혜택에 대해서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분량대로살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주신 분량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우리 자신이 갖는 분량에 대해 만족해야 한다. 이런 마음에서부터 공정은 시작된다. 그리고 공정은 다른 사람을 공정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나부터 공정을 지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공정한 삶이 다른 사람을 공정하게 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고쳐야 하지만 그것이 우선이 아니라 나부터 공정한 삶을 사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나의 분량에 만족하고, 다른 사람의 분량에 시기하지 않고 이 세상을 공정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명을 지켜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