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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1월 15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5년 1월 15일(수)

후앙리 2025. 1. 15. 05:19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

 

+ 말씀 설명

그리스도인은 믿음과 지식에서 그리스도까지 자라야 한다. 죽는 날까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 그러면 닮아가는 과정 가운데 어떻게 닮아가야 하는가? 본문에서 두 가지를 말씀한다.

첫째는 사랑 안에서다.

둘째는 각 지체가 서로 도우면서다.

, 사랑 안에서 성도가 함께 도울 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닮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핵심은 사람들과의 사랑이다. 사랑이 최고인 것이다. 사랑하면 성장하는 것이고 사랑할 때 성장 할 수 있다.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나의 원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것이 곧 신앙과 성도로서 성품이 성장하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사랑해야 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지는 않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서로 사랑하여 하나되기 위해 변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사랑으로 모든 부분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게 하소서.

2. 미얀마에 하루속히 평화와 안정이 찾아와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고, 미얀마 교회들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곁에 머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4)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쌍방 통행의 대화

내가 아는 어떤 어르신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귀가 온전히 들리지 않으니 본인이 얼마나 답답하시겠는가! 당연히 다른 사람과 대화가 잘되지 않는다. 잘 들릴 때는 그러지 않으셨는데 잘 안 들릴 때부터 엉뚱한 말씀을 할 때가 가끔 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기에 혼자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엉뚱한 말씀을 하시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람과의 관계와 대화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보통 사람들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대화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대화를 못하는 분들이 있다. 어떤 분은 눈이 보이지 않아 인간 관계에서 한계를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어떤 분은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대화를 못하고 살기도 한다. 아파서 홀로 있어야 하거나 나이가 들어 요양원에서 살아야 하는 분들은 사람과의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하고 살고 있다. 선교사들도 현지인과 관계를 맺고 살지만, 한국 사람과는 제대로 된 관계를 맺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다.

이런 분들을 생각할 때, 사람을 만나고 함께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라는 것을 다시 기억하게 된다. 일방적인 훈시나 설교, 반응을 하지 않는 일방통행의 관계가 아닌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은혜라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관계와 온전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지혜롭지만, 듣기만 해서는 안 되고 말도 적절하게 해야 한다. 쌍방 통행의 대화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관계가 형성될 때 각자의 삶도 풍성해진다. 한쪽만 일방적으로 하는 관계나 대화는 누군가는 손해나 피해를 받지만, 쌍방으로 이루어진 건강한 대화는 모두에게 만족과 행복함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옆에 누군가가 있어서 대화할 수 있다면 귀한 축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 치열하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말하는 사랑하며 살라는 첫째 계명의 완성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