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25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25일(화)

후앙리 2025. 2. 25. 05:39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6)

 

+ 말씀 설명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면서 전도하라고 보내셨다. 전도 여행을 갈 때는 지팡이와 신발 외에는 두 벌 옷이나 돈이나 양식을 갖지 말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전도하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제자들은 전도하러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며, 많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는 사역을 하였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사람들을 치유하는 복음을 전할 수 있다.

 

+ 묵상과 적용

요즈음 주님의 능력으로 믿음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가?

 

+ 선교적 실천

복음을 배척하는 사람의 냉대나 차가운 말을 떨어 버리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있는 자리에서 전도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온라인 사역을 펼칠 수 있는 기반과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아프리카 교회의 성장에도 큰 뒷받침이 되도록

 

+ 성경 본문(6)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 가난이 믿음을 낳는다.

세상은 부자가 되는 것을 추구한다. 몇 해 전에 우리나라의 새해 인사가 부자 되세요였다. 부자가 되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어야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고, 부자가 되어야 아파도 치료를 받을 수(있는 비용이 있다)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어야 마음이 불안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부자가 아니라도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 사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그래서 돈을 버는 것을 추구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세상의 바램과는 달리 전도자의 삶은 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돈이 없어야 하는 이유는 돈이 없을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전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즉 돈이 있으면 믿음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리 대신에 돈이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기에 돈을 의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계가 있는 존재이다. 동시에 두 가지를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동시에 두 곳에서 존재할 수도 없다. 지금 내가 있는 안산과 집이 있는 안양에도 내가 동시에 있을 수는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것이 한계의 정의이다. 물리적인 것뿐 아니라 마음으로도 인간은 돈이나 하나님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한계를 가지고 있기에 둘 중 하나만 취해야 한다. 전도자가 돈을 취할 때는 이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전도자가 가난하게 사는 것은 믿음으로 전도하는 증거가 된다. 사역자가 돈이 많으면 돈을 의지할 것이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전도자는 두 벌 옷도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도 오늘날 큰 교회 목사님들은 월급을 많이 받고 사람들은 그것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교회 월세도 못 내고 그것 때문에 매일 기도하는 작은 개척교회 목사들은 불쌍하게 여긴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누가 더 잘 실행하는가?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실 때 두 벌 옷도 두 벌 신발도 가지지 말라고 하신 것을 누가 더 잘 순종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이 제자들에게 가난하게 살라는 명령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돈을 추구하고 있는 모순된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