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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26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26일(수)

후앙리 2025. 2. 26. 05:21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6)

 

+ 말씀 설명

예수님이 귀신을 좇아내고 병을 고친다는 소문이 헤롯왕에게 들린다. 헤롯 왕은 전에 자기가 죄 없이 죽인 요한을 떠올리고 그 요한이 다시 살아난 사람이 예수라고 생각하였다. 과거의 상처와 잘못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기에 예수님의 능력을 듣고도 믿지 못하였던 것이다. 과거의 상처와 연결시켜 예수님이 세례 요한은 아닌가 하고 두려워 하였던 것이다. 구세주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얽매여 진리를 추구하지 못한 것이다.

오늘날도 상처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세례 요한을 죽인 죄책감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진리이신 예수님을 옳게 분변하지 못하는 헤롯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 선교적 실천

내 마음에 예수님을 온전히 알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참된 진리이신 예수님을 인정하고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2. 아프리카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여성 살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각국 정부들이 여성 보호와 치안 강화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 성경 본문(6)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21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2 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3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4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5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

 

+ 상처

사람은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다. 그 상처가 크고 작고의 문제일 뿐이다. 단 상처가 반드시 나쁜 결과를 낳는 것만은 아니다. 상처로 인해 회복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회복의 의미를 깨닫는 것만큼 큰 복은 없다. 사람은 원죄를 가지고 있다. 원죄에서 회복되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때문이다. 원죄는 하나의 상처이다. 예수님을 통해 죄로 인한 상처가 회복되는 것이야말로 복음의 능력을 말한다. 예수님의 은혜의 크기를 알 수 있는 것은 죄의 상처로부터의 회복을 경험할 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사람들에게는 아픔으로 남는 경우가 많이 있다. 상처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고 상처 때문에 또 다른 상처를 낳는다. 그러므로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어떻게 상처의 진단을 받을 수 있을까? 먼저는 상처를 인정해야 한다. 상처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면, 자신은 완전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상처를 치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자신의 상처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가 어떤 것인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심정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상처를 싸매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복음을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 상처에 얽매이지 않도록 결단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과 상처를 나누면서 치유한다.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상처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반드시 치유 받을 수 있다. 상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게 위해서 그렇게 하셨기에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를 상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

상처 때문에 인생이 또 다른 상처를 낳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상처를 해결하기를 먼저 노력하고 그 상처가 인생의 발목을 부여잡지 못하도록 떨쳐버려야 한다. 그것은 온전히 복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