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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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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4월 1일(화) 본문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막 13장)
+ 말씀 설명
제자들의 관심은 말세가 언제 올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정확한 시기를 알려주지 않으시고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 미혹할 것이며, 민족과 나라가 서로 대적하고 전쟁과 기근, 지진 등 다양한 재난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핍박을 받을 것이며, 부모와 형제, 자식 간에도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런 와중에도 계속해서 복음은 땅끝까지 확장될 것이고 복음을 위해 핍박을 받을 때에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말세를 사는 성도들은 말세의 징조가 나타날 때에도 계속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끝까지 견디며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세상의 복잡한 상황에서도 나의 관심사는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것에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혼란한 세상에 가운데서 더욱 많이 감당해야 할 세계선교에 대한 일을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세상의 복잡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선교에 전력하게 하소서.
2. 이라크에서 오랫동안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는 피해자들이 하루속히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더 이상 이라크에서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 성경 본문(막 13장)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종말
이단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종말에 관심이 많다는 것과 종말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단은 종말에 대한 사상이 기존의 교회와 다르다. 정통 기독교는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에 대해서만 말하고 이해한다. 반대로 성경에서 말하는 다른 이야기를 하면 이단일 가능성이 많다. 이단은 교주가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로 주장한다. 종말의 때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교주가 종말을 지배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은 간단하다. 종말의 시와 때는 성부 하나님만이 아신다. 심지어 성자도 모른다고 하셨다. 그러기에 종말의 때가 언제인지 말하는 사람은 이단이다. 종말의 증상은 여러 가지다. 지진과 기근과 전쟁과 홍수와 자연재해 같은 것들이다. 성도들은 배교하기도 하고 반대로 환란과 핍박을 당하기도 한다. 성도들은 미혹을 당하고 난리의 소문이 난다. 예수님은 이런 것들이 나타나지만 그것도 정확한 종말의 때는 아니라고 하셨다. 이런 것들은 종말의 시작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만약 이런 것 외에 666이 누구라든지, 짐승의 표가 어떤 현대 문명 중의 하나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단일 가능성이 높다.
성경에서 말하는 또 하나의 종말의 특징은 이런 여러 가지 징조들이 나타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와 시기를 정확히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징조들이 나타난다고 하신 것은 깨어 종말을 준비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의 특징은 종말은 갑자기 온다는 사실이다. 시와 때를 모른다는 것은 바로 갑자기 언젠가 온다는 것에 강조점을 둔다. 그러므로 갑자기 올 종말을 성도들이 준비하며 살라는 것이다. 결국 종말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은 종말이 오늘 올 것이라는 마음으로 신앙을 지키며 사는 것이 종말에 대한 성도들의 바른 자세여야 한다. 종말을 피하지도 외면하지도 말고 지금 종말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현대 기독교인에게 종말에 대한 가르침은 종말을 기억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이 갑자기 오기에 준비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즉 종말을 철저하게 의식하지 않고 산다는 것이다. 종말을 기다리지도 않는다. 종말에 대한 소망이 없이 산다는 것이다. 종말은 그리스도인에게 두려움의 때가 아니고 기다림과 소망의 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대 사회가 편리해질수록 사람들은 이 세상에 정을 두고 산다.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살며, 종말에 대해 생각을 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더 사모하는 것 같다. 이 세상에서의 건강, 잘 됨,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두는 것 간다. 즉 종말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종말을 준비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종말을 기대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어쩌면 참 신앙은 종말 신앙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종말 이후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러기에 그 나라를 이 세상의 나라보다 더 사랑하고 더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 종말을 생각하면서 기다려지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종말을 생각하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종말의 때까지 믿음을 잘 지켜야지 하면서 깨어 살아야 한다. 종말이 생각할 때 소망과 기쁨이 생기는 것을 느껴야 한다. 이 세상의 삶을 누리려고 만이 아니라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며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