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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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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위기상황을 보내면서 본문
GMP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날 중에 2011년 1월에 세 나라에서 위기상황을 맞았다. 튀니지, 알바니아, 이집트이다. 튀니지가 제일 먼저 위기 상황이 발생하였다. 튀니지에는 한 가정과 한 싱글이 사역하는데 모두가 신임 선교사들이다. 무엇보다도 부인 선교사가 임신한 상태로 15일 후면 출산을 해야 했다. 철수를 하려고 해도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고, 그래서 더 더욱 육로로는 탈출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마음을 졸였고, 알바니아는 1996년에 알바니아 위기 상황이 발생하여 모두가 급한 중에 철수한 경험이 있었다. 알바니아 사람들의 성향상 그 때와 같은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었기에 더욱 긴장을 하였다. 이집트는 사태가 맨 나중에 일어났지만 그러나 가장 심각한 상황이 되어 결국 그곳에 있던 가정이 철수하게 되었다.
나는 세 군데의 위기 관리 위원장으로 마음을 졸이고 기도하며 이 사태에 집중하면서 일을 하였다. 이 상황을 해결하면서 몇 가지 느낀 것이 있다.
먼저는 위기가 기회라는 것이다. 누구나 위기 상황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긴장하고 염려되는 일이다. 그러나 위기가 임함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게 된다. 사람들이 기억하고 기도하는 선교지가 된다. 그 동안은 전혀 관심이 없다가 매스컴에 나오게 됨으로, 그리고 기도를 요청함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기도의 능력은 말할 필요 없이 큰 은혜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기억하게 된다. 이미 그 나라는 축복된 나라로, 선교사는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소중한 사람으로 되어 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선교사들이 얼마나 위험 가운데 사역하는지를 알게 된다. 선교사의 포기와 희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관심 뿐 아니라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사람들을 선교로 이끄는 통로가 된다. 선교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알리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또한 위기 가운데도 하나님은 지켜주신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에 위기는 기회가 된다. 우리에게 닦아오는 위기와 고난들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2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