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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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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이사하면서 본문
올해 초 선교관으로 이사를 하였다. 작년 1년 동안 살았던 수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망원동 선교관으로 왔다. 이랜드 직원 한 사람이 중국 지사로 가면서 살던 집을 선교관으로 내 놓으셨다. 이 집에 이전에 살던 분은 우리 선교부 간사님 가정이었다. 간사님들이 선교부에서 일하면서 만나 결혼을 했는데 집이 없어 작년 일년 동안 이 집에 산 것이다. 이사를 나가면서 간사님 부부가 정말 집 청소를 잘 하였다. 집에 들어와 청소부터 하는 것이 습관인데 너무 완벽하게 청소를 잘 해서 더 이상 청소할 것이 없었다. 화장실이나 부컹, 창틈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청소를 잘 하고 나가니 마음에 기쁨이 있다. 두 간사님을 생각하면서 참 아름다운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런 분들이 바로 세상의 빛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남겨진 자리를 아름답게 정리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준다. 그러나 반대의 상황은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한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름다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삶인 것이다.
정리를 잘하고 주변과 집을 깨끗하게 하면서 하는 삶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집안은 늘 엉망이면서 겉은 잘 치장한다면 진정 그 인생의 아름다울까 생각해 본다. 집안 청소가 그 사람의 내면의 모습일 수 있다. 정서와 인격과 삶의 균형이 집안 청소하는 것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작은 일이지만 다른 부분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정서적인 안정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정돈한다. 정돈된 자리는 정돈된 마음이고 정돈된 신앙이다. 정돈된 인간관계이고 정돈된 영성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