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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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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영성/영성 자료

+ 자녀에게 스마트 폰을 치워라

후앙리 2021. 8. 23. 05:05

포로노물 내용의 위험성 이외에도, 과도한 온라인 노출이 젊은이의 두뇌에 미치는 위험한 문제가 있다. 만약 우리가 가정과 학교를 수도원처럼 다루어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정보와 그들의 두뇌를 바꾸는 기술에 그들이 접속하는 일을 엄격히 제한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녀 영혼(그리고 우리 자신)의 청지기로서 행할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다.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자녀들에게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고 자녀들이 정보 통신 기술에 접속하는 것을 엄격하게 제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잡스만 그랬던 게 아니다.

과거에 권위 있는 기술 전문 저널리스트였고 현재는 실리콘 밸리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2014 <뉴욕 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그의 집은 다섯 자녀에게 마치 기술 수도원과 같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저와 아내가 파시스트라고 비난하고 우리가 정보 통신 기술을 지나치게 우려한다고 말하면서, 자기 친구들 가운데 이런 규칙을 가진 아이들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어요. 우리가 그렇게 한 이유는 기술의 위험성을 직접 봤기 때문이요. 그걸 제 자신에게서 보았는데, 자녀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걸 보고 싶진 않아요.”

실리콘 밸리 기술의 천재적인 부모들이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더 느슨하게 하기를 정당화하겠는가? 물론, 당신은 괴팍하고 통제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게 어쨌다는 건가? 이들은 당신의 자녀들이다.

철학자 마이클 핸비는 이렇게 말한다. “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아주 어린 나이에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기구를 건내 주고 그들은 인생을 좋아요 싫어요 측면에서 경험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들이 근본적으로 정보 통신 기술을 자신에게 부착된 인공 기구처럼 소유한다는 사실, 이 모든 사실은 제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근시안적이며 위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이는 그들의 사고 능력에, 그리고 기본적인 인간관계 형성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건 전례 없는 엄청난 규모의 사회적 실험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로 우리 자녀를 이 상황에 넘겨 버린 겁니다.”  (베데딕트 옵션. 로드 드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