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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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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영성/일상의 영성

+ 하나님을 바라봄

후앙리 2021. 10. 28. 12:41

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선거 바람이 일찍부터 불어와 혼란스럽다. 좋은 뉴스보다는 나쁜 뉴스들이 매스컴을 도배하는 듯하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않는 나라, 살기 어려운 나라, 싫은 나라, 지옥 같은 나라가 되고 있다. 누군가는 한국 사람은 천국에 살면서 지옥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것은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을 보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본 우리나라는 장점이 많은 나라다. 예를 들면, 어떤 일이던지 일 처리가 빠르다. 인터넷 사정이 어느 나라보다 좋다. 교통체계가 세계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좋다. 치안이 좋다. 날이 저물어 밤거리를 걸을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다. 집 앞에 놓인 택배의 분실이 없다. 지하철 노약자 지정석에 젊은 사람들이 앉지 않는다. 먹을 음식이 풍성하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경치가 좋다. 사람들은 재주가 많다. 의료 시스템과 기술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어려 울 정도로 저렴하고 좋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은 세계에서 소문이 날 만큼 좋다.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이 살기 좋아서 자신들은 죽을 때 까지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그에 반해 부정적으로 유명한 것도 있다. 세계 자살률 1, 출산율 거꾸로 1, 부패지수가 아직도 높은 나라 중의 하나다. 경쟁이 어느 나라보다 심하고, 당파를 짓는 문화가 사회의 기저에 뿌리 내리고 있다. 그 결과 부패, 비리, 이기주의, 내 편 중심, 합리성 부족 등으로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서도 잘 살수 있는 방법은 부정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고 각자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들은 상황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것이 많더라도 그것을 이길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와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럴 때 아무리 좋지 않은 환경일지라도, 고난이 심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더라도 견딜 수 있고 이길 수 있고 극복할 수 있으며, 그것이 변하여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의 해답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풍랑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천국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이다. 결과가 좋거나 편안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본질과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다.

요즈음 어떤 어려움 때문에 힘든가?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바라보자. 내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절망에 빠져 있는가?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자. 그것이 신앙을 갖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