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하나님의 성품과 그리스도인의 말과 행동 본문

선교와 영성/일상의 영성

하나님의 성품과 그리스도인의 말과 행동

후앙리 2020. 11. 18. 23:07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 닮아가야 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성품 중에서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자비가 풍성하시다. 긍휼이 크시다. 용서의 하나님이시다. 따뜻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때로 정반대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무서운 분이시다. 잘못한 사람을 벌하시는 분이시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그의 앞에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강하다. 차가운 하나님으로 우리 가운데 생각되어 하나님을 무서워하며, 벌 받지 않기 위해 나가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갖는 하나님에 대한 이런 무서운 인상 때문에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사납고 거칠고 강한 사람으로 변해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볼 때, 모질고, 이기적이고, 거칠고, 강하다는 인상을 더 많이 갖는 것 같다. 욕심 많고 싸우고 따지지 좋아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자기들끼리만 잘 어울리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판단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성품 중에서 사랑과 긍휼과 온유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 하면 부드럽고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편안하게 언제든지 다가갈 수 있는 사람으로 인상지어져야 한다.

내 자신을 돌아보자. 내가 하는 말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칭찬하고 감사하는지, 아니면 반대로 불평하고 공격하고 비판적인지를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스도인 하면 따뜻하고 정이 많고 사랑이 많은 사람들로 비춰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그런 성품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세워주고 위로해주고 힘을 주고 편안하게 하는 그런 우리 자신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참 성품을 닮아가기를 바란다. 오늘도 사람들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