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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생명의 중요성 본문

선교와 영성/일상의 영성

생명의 중요성

후앙리 2020. 11. 12. 15:28

이 세상에서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생명은 인격이다. 생명은 살아있다. 생명은 존엄하다. 생명은 모든 삶의 근본이며 뿌리이다. 생명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다.

그런데 인간에게 그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물질(재물)과 명성과 지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위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무가치하게 여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돈 때문에 다투고 싸우는 가정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것으로 인해 생명이 상처를 입고 좌절하게 된다. 돈 때문에 생명을 무시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며 산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명성과 지위를 위해 다른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한다. 이런 것들은 인간의 가치와 생명 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되는 증거다.

그러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생명과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은 누구나 평등하다. 누가 잘 나고 못난 것이 아니다. 돈이 있다고 더 잘난 사람이 아니다. 유명하고 똑똑하다고 더 잘 난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의 생명)을 차별한다. 구분한다. 인종 차별, 성차별, 가진 자와 가난한 자의 차별, 능력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별, 집안 배경에 따른 차별, 지식을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차별, 직업에 대한 차별 등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문제는 만연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 차별의 결과는 다른 사람을 배제시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배제 시키고서도 배제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을 배제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물론 구별은 필요하다. 구별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배제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하는 것이다. 자신의 세계에서 다른 사람이 제외시키는 것이다. 학대하거나 저주하는 것이다.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을 차별하고 배제시켜서는 안 된다. 사람(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한다.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가? 다 버리라. 그것이 차별과 배제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