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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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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교와 영성/영성 자료 (76)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래전 옛날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할 때였다. 프랑스 군대가 독일 남부 바바리아 성을 포위하자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바바리아 성은 항복의 흰 깃발을 들었다. 그때 프랑스 장군이 “바바리아 성의 여자들만은 살려준다. 각자 가장 귀한 것 하나씩만 가지고 성을 나오라”고 외쳤다. 잠시 후 여자들이 자기보다 더 큰 보따리를 하나씩 짊어지고 나왔다. 무엇이었겠는가? 모두 자기 남편을 싸서 짊어지고 나온 것이다. 이것을 본 프랑스 장군은 동고동락하며 동생공사하려는 독일 여성들의 사랑에 감격하여 즉각 군대에 퇴각 명령을 내리고 그 성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었다. “사람들은 사랑에 의하여 살고 있다. 그러나 자기에 대한 사랑은 죽음의 시초이며,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은 삶의 시초이다”(톨스토이) (강영석. 나귀를..
내가 태어나서 성장한 이 세계는 성적과 점수, 통계로 가득 차 있어서 의식적으로든지 무의식적으로든 늘 다른 이들과 견주어 자신을 평가하려 합니다. 삶의 슬픔과 기쁨 가운데 상당 부분은 비교에서 비롯되며,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다수는 아무 쓸데가 없으며 한심하게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처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동시에 어머니이신 하나님은 비교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결단코 없습니다. 머리로는 그것이 사실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온몸으로, 그리고 전폭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여전히 힘듭니다. 누군가가 아들이나 딸을 끔찍이 아까는 걸 보면 당장 상대적으로 덜 인정받거나 더 사랑받는 아이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부터 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그 많은 자녀들을 하나하나 똑같이 사랑하실 수 있는지 내 수준으..
감사는 원망과 상반되는 감정입니다. 두 감정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원망은 삶을 선물로 의식하고 경험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원망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했다고 속삭이길 좋아합니다. 언제나 질투의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그러나 감사는 ‘내 것’. ‘네 것’을 초월해 삶 전체가 온전히 선물이라는 진리를 내세웁니다. 예전에는 감사라고 하면, ‘선물을 받았음을 의식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반응’ 정도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거기에 더하여, ‘삶으로 실현해내야 할 훈련’임을 깨달았습니다. 감사를 훈련한다는 것은, 존재와 소유 전체를 사랑의 선사품이자 기쁨으로 누릴 선물로 받았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 훈련에는 의지적인 선택이 포함됩니다. 아직 정서적으로..
신뢰가 없으면 아버지 앞에 나타나지 못합니다. 신뢰란 내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하나님이 간절히 바라신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확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버지가 두루 찾을 만큼 소중하다는 점을 의심한다든지 동생들보다 덜 사랑한다고 스스로 비하하는 한 그분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찾고 계셔, 너를 찾으러 사방팔방 다 돌아다니실 거야, 너를 말할 수 없이 사랑하시거든, 집으로 돌아오길 학수고대하시지, 너를 곁에 두실 때까지는 잠시도 쉬지 못하실 게 분명해” 하지만 내 안에서는 너무나 어두운 강력한 목소리가 생판 다른 소리를 합니다. “하나님은 나 따위한테는 관심도 없어, 요란스럽게 탈선했다가 회개하고 돌아온 죄인들을 더 좋아하실걸? 동네를 벗어나 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