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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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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더는 혼자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본문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도 우리의 사랑이 필요하시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함께 하는 시간은 둘 다를 위한 시간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과 함께 먹고 당신도 우리와 함께 먹는다고 하셨다. 그것은 혼자 하는 식사가 아니라 더불어 공유하는 시간이다. 만약 우리가 식사를 하러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분 역시 식사를 거르게 되신다. 그분 안에는 나만이 채울 수 있는 빈공간이 있고 또한 당신만이 채울 수 있는 빈공간이 있다. 나는 이 사실을 깨달으면서 주님이 나와 함께 하길 갈망하셨던 그 모든 시간 중에서 내가 없었던 순간들이 생각나 돌연 죄책감을 느꼈다.
그러나 고개 들어 그분의 눈을 바라보았을 때 나는 다른 뭔가를 깨달았다. 주님은 우리가 죄책감을 느끼길 원치 않으신다. 주님은 우리가 사랑을 느끼길 바라신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을 원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위한 장소를 예비하시려고 우리보다 먼저 승천하셨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그곳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님과 우리의 신혼여행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우리를 위한 결혼 잔치가 준비되어 있지만 우리가 참석하지 않는다면 축하 피로연도 취소될 것이다. 우리의 사랑 없이도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만약 우리가 사랑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온전한 기쁨을 누리실 수 없다. 그래서 주님도 우리의 사랑을 원하신다.
장차 올 빛나는 그날,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천국에서 아름답게 꽃필 것이다. 아울러 주님과 함께 하는 성찬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울고 싶은 날의 은혜, 켄 가이어)
그때까지는 이 땅에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둘만의 식사가 이어질 것이다.
주님은 당신과 나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서 듣고 싶으신 말들도 있다. 이것이 우리의 음식이요, 음료요, 우리가 일용할 양식이며 생명의 피다. 이것은 주님의 양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