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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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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5월 12일(목) 본문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이다. 제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예수님의 부르심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부르시는 목적은 먼저는 예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다. 두 번째는 그의 일군(사역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즉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구원과 사명은 함께 간다.
예수님이 부르실 때 제자들은 그물과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버려야 예수님을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버림의 의미는,
첫째.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 아니면 저것에 대한 선택이다. 예수님이냐, 아니면 기존의 생활방식이나 관계냐 하는 것이다. 둘 다를 가지고 예수님을 따를 수는 없다. 예수님도, 세상도 함께 갈 수는 없다. 우리의 선택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예수님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이다.
둘째, 버려두는 것은 손해를 의미한다. 희생을 의미한다. 아픔을 의미한다. 직업이나 가족이나 좋고 익숙했던 것을 버리는 것은 아픔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것은 구원을 얻는다는 기쁨과 복이 있지만, 동시에 사역을 해야 하는 고통과 아픔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것은 편하기 위해, 잘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감수한다는 의미가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예수를 무엇 때문에 믿는가? 무엇을 바라고 따르는가?
주님을 위해 요즈음 내가 버려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누구인가?
+ 오늘의 기도
1.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주님을 따르는 믿음을 주소서.
2.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공간이 건전한 복음 전도와 가르침의 장으로 활용되어 복음을 듣기 어려운 다수 세계의 사람들에게 복음 증거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마 4장)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문답으로 배우는 선교
질문 11: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열 세분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후원한 지 20년이 넘습니다. 최근에 장로님들이 너무 오래 후원하였다고 후원 중지하고 다른 선교사님들로 바꾸자고 하십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 선교사 후원을 단지 오랫동안 했다는 이유로 후원을 중도에 중단하고 다른 선교사에게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교사와 처음에 언제까지 후원할 것인지에 대해 계약을 한 경우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계약이 없다면 오랫동안 후원했다고 중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교회가 갑자기 후원을 중단하면 그 선교사의 입장에서는 많이 당황할 것입니다. 선교 후원금이 줄어들게 되면, 그 선교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런 교회들이 많아진다면 경력이 많은 선교사는 선교를 그만두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와 선교사와의 계약관계 이전에 선교사는 교회의 대리자(혹은 대표자)로 선교지에 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선교사는 교회에 주신 선교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교회를 대신해서 가는 것입니다. 즉, 선교사 개인이 선교의 비전을 받아 가는 것이고 교회는 단순히 후원을 해서 도움을 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선교사가 교회의 일원(지체)으로서 교회의 선교의 책임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을 선교사가 대신해서 하기에 교회는 당연히 선교사를 지원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이유로 선교사 후원을 중단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원했기에 이제는 중단하고 신임 선교사에게 하겠다는 것은 선교에 대한 개념이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선교사는 미국 교회에서 후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후원을 해 주겠다고 해서 교회를 방문했을 때 교회 지도자들이 물었습니다. “저희교회가 언제까지 후원하기를 원하십니까?” 이 말을 들은 선교사는 짧게라도 후원만 해주어도 감사하는 생각을 하면서, 넉넉잡고 선교사로 은퇴할 때까지 하면 좋겠다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때 교회 지도자들은 선교사가 은퇴하고 나서 하나님 나라 갈 때 까지(죽을 때까지) 후원을 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교회는 그렇게 약속을 하고 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 교회가 선교사가 죽을 때까지 책임지겠다는 그런 생각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생각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