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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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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5월 16일(월) 본문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장)
+ 말씀설명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며 살아야 한다. 소금은 맛을 내야 하며, 빛은 비취어야 한다. 그러면 무엇으로 맛을 내며 빛을 비추는가? 착한 행실을 통해서다. 착한 행실이 소금의 맛이며, 빛을 비추는 것이다. 소금과 빛으로 산다는 것은 착한 행실을 보이는 것이며,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그리스도인이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의 구체적인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착한 행실을 보이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리비아 당국자들이 선거규칙에 대한 갈등을 끝내고 합의를 이루어 연기된 선거를 민주적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마 5장)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주일 신앙이 평일로 이어질 때. 톰 넬슨)
- 내 직업이 내 소명의 일부란 것을 배운 뒤에는 날마다 사람들의 삶에서 복음의 능력을 더욱 뚜렷이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물의 마땅한 상태에 대해 완벽한 설계도를 갖고 계셨지만 죄가 세상에 들어와서 그 당위적 상태를 오염시켰다. 나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만물이 다시 온전하게 되는 그날까지 내 직업을 통해 깨어진 상태를 보수하고 세상이 본래의 계획에 좀 더 가까워지도록 도울 수 있다.
-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부활로 구속하기 시작한 창조질서는 본래 하늘과 땅이 분리되지 않고 합쳐지게끔 되어 있는 세계다. 그렇게 합쳐질 때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세계를 보며 말씀하셨던 “매우 좋았다”는 호평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더욱 커질 것이다(NT라이트).
-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죄로 물든 땅에 보내셨을 때 우리의 일 뿐만 아니라 일꾼인 우리까지 구속할 계획을 주도적으로 세우고 또 실행하셨다. 은혜로운 주님이자 구원자인 예수님은 영광스런 복음을 통해 우리를 그 자신에게로 부르셨다. 예수님의 구속 작업이 어느 의미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다. 우리는 구속사의 ‘이미- 그러나 -아직’의 순간에 살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장래에 주어질 영생의 약속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영생을 보유하고 있다. 예수님은 영생을 장래의 실재로 말했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그분 과의 끝 없는 관계라고 말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구속이 우리의 일과 일터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하되 우리의 궁극적인 희망은 그리스도와 그 영광스러운 장래에 두는 일이 가능하다. 날마다 우리가 일하러 갈 때, 우리의 일이 타락한 세상에서 결코 그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는 없어도 더 좋은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신의 일은 언젠가 그 옛날 하나님께서 에덴 동안에서 설계했던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닮은 일꾼들을 위해 위대한 장래를 예비하셨고, 당신이 일하는 방식은 현재에도 중요하지만, 장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부지런히 수행하는 청지기직은 예수님의 참 추종자임을 보여주는 특징이자 훌륭한 인생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우리 각자는 언젠가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경산해야 할 것이다.
-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에서 장래에 부지런함과 신실함에 대한 큰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 보상에는 하나님과의 즐겁고 친밀한 교제도 포함된다. 우리는 “우리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테지만 아울러 더 큰 일도 떠맡게 될 것이다. 당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일의 장래에 대한 성경적 관점에 따르면 하늘나라는 영원히 편하게 지낼 아름다운 장소에 불과한 곳이 아니다. 흔히들 하늘나라는 푹신한 구름 위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등 끝없는 레저의 장소하고 생각하는데, 이는 신학적으로 재평가되고 신중하게 재고될 필요가 있는 관념이다.
- 이 땅은 모두 불타서 없어질 것인가?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 3:10). 베드로는 장래를 내다볼 때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로 보지 않는다. 옛 창조세계와 새 창조세계 사이에 무한한 간극이 있다고 시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장차 펼쳐질 장래는 현재의 땅과 하늘과 상당한 연속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고전 3:13). “현존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세계로의 전환은 현재의 시공간 우주의 파괴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치유의 문제일 것이다”(NT 라이트)
- 우리의 일과 세계의 운명이 완전한 멸절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유라는 변혁적 진리를 우리가 이해하게 되면 일상적인 일을 보는 눈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 땅- 땅과 관련된 모든 것과 그 위에서 행하는 모든 일-이 언젠가 완전히 폐기되고 사라질 것으로 우리가 믿는다면, 그에 따른 논리적 결론은 우리의 일이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만일 모든 것이 언젠가 불에 삼켜질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식사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업을 운영하고, 악보를 만들고, 건물을 설계해야 할까? 그저 생존할 정도로만 일하고 그럭저럭 살아가기만 하면 되리라. 반면에 하나님의 영광과 타인의 공동선을 위해 수행할 일상적인 일이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하늘과 땅으로 이월된다면, 현재의 일은 헤아릴 수 없는 가치와 영원한 의미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