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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5월 19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5월 19일(목)

후앙리 2022. 5. 19. 04:09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5)

 

+ 말씀설명

죄의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 죄를 가지고는 천국에 임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죄를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으로 죄의 크고 작음의 구분이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죄는 작은 것이라도 죄다. 그리고 죄는 외형적인 것뿐 아니라 내면, 즉 마음으로 품는 것도 죄다(28).

죄를 떨쳐버리지 않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강한 경고의 말씀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사소한 것이나 마음으로 짓는 죄의 심각성을 깨닫는가?

내가 과감히 떨쳐버려야 할 죄는 무엇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사소한 죄라도 과감히 떨쳐버리고 정결한 마음과 행동으로 천국 시민답게 살게 하소서.

2. 캄보디아 당국이 야당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공정하고 바른 선거원칙을 적용하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5)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문답으로 배우는 선교

질문 12 : 30여 년 전, 필리핀에 가신 선교사님들이 영어 언어 연수 센터를 만들어 한국 청소년들이 6개월 또는 1년 동안 영어를 배우기 위해 많이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이 자녀를 보기 위해 선교지에 다녀와서 선교사가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고 사업(장사)을 하더라는 말을 해서 선교사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어떤 일이든지 세상사에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어떤 일이든지 장단점이 있습니다. 영어 연수생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떤 선교사에게는 좋은 선교의 툴(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선교사에게는 선교 사역하는데 재정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되기도 하구요. 아이를 보내신 부모님에게 선교를 알려 주는 기회를 만들기도 하고(선교의 동역자, 후원자를 삼기도 하구요), 학생들이 어렸을 때 선교지를 경험함으로 또 다른 선교의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어떤 선교사들은 그것을 사업으로 생각하여 그것만을 하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기도 합니다. 어떤 선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식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제 조카도 말레이시아의 한 선교사에게 보냈다가 선교사의 잘못된 태도와 삶의 방식, 재정에 치우친 모습을 보고 힘들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제가 아는 선교사는 보내온 학생들을 철저하게 훈련시켜, 한국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문제아(?)들을 좋은 습관을 들여 사람 만들어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너무 지나치게 그것에 시간을 투자하거나 재정만을 위한 것이라면 오히려 안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부정적인 선교사들을 제어할 방법이 실제로는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선교사의 자질 문제가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영어 연수를 받느냐, 받지 않느냐가 아니라 어떤 선교사인가가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 의견은 가능하면 언어연수를 위해 한국의 학생들을 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경우는 하더라도 가능하면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약간 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는데, 제가 필리핀에 있을 때, 파송교회의 교인 중의 한 사람이 제게 연락을 해 왔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영어 연수하도록 도와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기서 도움이란, 저희 집에서 하숙을 하고 학원을 보내라는 것이지요. 단순한 하숙이 아니고 학생을 돌보는 일을 하는 것인데, 사실 제입장에서는 파송교회 교인인데 거절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분이 교인이라서 교인인줄 로 알 뿐 개인적으로 누구인지도 모르는 분이었습니다. 선교사로 나갈 때는 누군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선교지로 전화해서 자신의 자녀를 돌봐 달라는 분을 보면서 제입장에서는 씁쓸한 기분을 들었습니다. 물론, 결국은 그분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선교에 대한 강의를 하러 갔던 한 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주된 목적이 교회의 자녀들을 유학 보내는데 선교사로 하여금 호스텔을 만들어 보모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교인 자녀들을 유학 보내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지요. 이런 여러 교회와 선교사들의 경우를 저는 보았는데, 결론적으로는 선교사도 조심해야 하지만(선교사도 문제이지만) 교회와 교인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이 선교사와 교인들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